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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브리핑] 로테르담 물류센터, 한국 수출품 판로 확대 앞장


  • 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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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12-13 11:06:50

    ▲ BPA 로테르담 물류센터 내 인바디 제품 체험하는 모습. ©(사진제공=BPA)

    ■ 물류센터 이용 수출기업 제품 구매 후 홍보로 상생협력 추진

    [부산 베타뉴스=박현 기자] 부산항만공사(BPA·사장 강준석)가 운영 중인 네덜란드 로테르담 물류센터가 고객사인 한국 중견 수출기업 제품의 유럽 판로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BPA 로테르담 물류센터는 최근 한국 기업인 인바디(InBody)사가 생산한 체성분을 분석하는 헬스케어 장비를 구매하고 이를 물류센터 내에 설치해 유럽 각지에서 오는 내방객들과 현지 근로자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하고 있다. 현재 물류센터의 연간 방문객이 1000여명에 달하고 40여명이 현장 근무 중인데 이들에게 우수한 한국산 의료기기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직접 제공해 이용 고객의 복지 증진과 아울러 인바디의 유럽 내 인지도를 향상시켜 수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바디는 2022년 10월부터 BPA 로테르담 물류센터를 장기간 이용 중인 한국의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체성분분석기, 혈압계, 신장계 등 다양한 의료기기를 생산해 11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인바디 유럽법인 남웅현 팀장은 "공공기관인 BPA가 운영하는 로테르담 물류센터가 인바디 제품의 유럽시장 수출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어 BPA와의 물류 협력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부산항만공사 제빵 봉사활동 진행. ©(사진제공=BPA)

    ■ 부산항만공사, 희망을 채우는 따뜻한 한끼 나눔 행사 진행

    부산항만공사는 연말을 맞이해 12일과 13일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에서 취약계층에 온정을 나누는 ‘희망을 채우는 따뜻한 한끼’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BPA는 대표 사회공헌 브랜드 ‘BPA 희망곳간’과 연계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건강한 식사를 지원하고, 시민들이 BPA 희망곳간을 매개로 나눔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 행사를 기획했다. 행사에는 BPA 임직원뿐만 아니라 부산관광고등학교 카페베이커리학과 학생들과 지역의 물류업체인 ㈜한일로지스틱스 직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12일에는 쌀 카스텔라, 13일에는 고들빼기 부침과 멸치볶음 등 반찬을 만들어 정성껏 포장한 뒤 16곳의 BPA 희망곳간으로 배송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베타뉴스 박현 기자 (ph9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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