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2-15 04:17:42
경남테크노파크(원장 김정환, 이하 경남TP)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롯데호텔 & 리조트 김해에서 가스터빈 소재·부품 연구개발 산·학·연 관계자와 유관기관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스터빈 소재·부품 품질평가 및 성능검증플랫폼 개발사업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남도, 창원시가 지원하고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전담하며, 경남TP가 수행하는 ‘가스터빈 소재·부품 품질평가 및 성능검증플랫폼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가스터빈 소재·부품 산업육성을 위한 연구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소재·부품 기업 간 협력 방안을 교류하기 위해 마련했다.
11일에는 소재·부품 사업 정책 및 가스터빈 기술과 관련해 5개 강연을 진행했다. 먼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최지섭 책임의 ‘소재부품장비기업 지원을 위한 정책 소개’로 시작했다. 이후 ▲두산에너빌리티 김동진 수석의 ‘Gas Turbine 제작 Process’ ▲한국재료연구원 정중은 선임의 ‘재생 열처리에 따른 발전용 가스터빈 고온부품의 미세조직 회복 거동’ ▲파트너스랩 유성호 연구소장의 ‘가스터빈 부품 재생 및 수리를 위한 3D프린팅 복합 공정 적용 사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이동엽 책임의 ‘항공용 가스터빈 엔진의 Material Characterization’ 강연이 이어졌다.
12일에는 ㈜엠펙 박중민 대표가 ‘고온 소재·부품의 손상원인 분석’을, 두산에너빌리티 임용현 수석이 ‘가스터빈 로터 수명연장 기술 소개’를 강연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한화파워시스템 이은석 팀장은 “이번 세미나로 가스터빈의 기술 동향을 파악할 수 있어 향후 기술개발을 위한 방향 설정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경남테크노파크 이은웅 지능기계본부장은 “경남TP는 가스터빈 소재·부품 품질평가 장비 도입, 실증 지원, 평가체계 확립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스터빈 소재·부품 관련 산·학·연 전문가들과 협업을 통해 기업들의 애로 기술을 해소하고 기술지원 사업을 적극 운영해 경남 기업들이 다양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유주영 기자 (boa@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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