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2-16 03:27:16
새로 출시한 벨킨 부스트차지 프로 보조배터리는 기존 맥세이프를 넘어 Qi2를 지원해 최대 15W 무선 충전이 가능하다. 아이폰은 최대 15W,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역시 Qi2를 지원하면 마찬가지로 최대 15W 충전이 가능하다. 방전된 아이폰15라면 37분만에 50% 충전이 가능하다. 참고로 아이폰 미니 시리즈는 최대 12W까지 무선 충전이 가능하다. 현재 국내에서 정식으로 발매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경우 Qi2를 지원하는 제품이 없지만 내년 출시 예정인 삼성 갤럭시 S25 시리즈가 Qi2를 도입할 것으로 루머가 돌고 있다.
벨킨 부스트차지 프로의 배터리 용량은 10,000mAh, 5,000mAh 두 가지로 출시되었다. 이번 리뷰로 살펴본 용량은 10,000mAh다. 용량에 비해서 슬림한 디자인으로 더욱 슬림한 제품으로 휴대성을 강조한다면 5,000mAh 제품을 선택하자. 용량과 크기를 빼고는 성능은 동일하다. 다만 10,000mAh 제품은 은 두 개의 USB-C 단자를 채택해 두 개의 디바이스를 유선 충전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을 거치시킨 상태에서 원하는 위치로 충전이 가능하다.
벨킨 부스트차지 프로는 마그네틱 정렬이 가능해 무선 충전에서 정확히 스마트폰을 위치시킬 수 있다. 또한 맥세이프와 호환되기 때문에 아이폰12 이상의 모델에서 전부 부착이 가능하다. 자기력은 10N으로 상당히 강력하게 부착된다.
맥세이프 케이스를 사용한다면 여간해서는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 또한 아이폰12 시리즈 이상의 모델에서 장착 시 카메라를 가리지 않아 충전을 하면서도 사진 및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패스스루 충전까지 지원해 배터리와 스마트폰의 동시 충전이 가능하다. 패스스루 충전에도 최대 15W 무선 충전이 가능하다.
USB-C 단자를 갖춰 무선 충전과 유선 충전이 가능하다 .특히나 10,000mAh 용량은 두 개의 USB-C 단자를 갖춰 무선 이어폰이나 애플워치 등을 동시에 유선 충전할 수 있다. 유선과 무선 충전을 통해 두 대의 스마트폰을 충전하거나 애플 사용자라면 아이폰, 에어팟, 애플워치의 동시 충전이 가능하다.
뒷면의 킥스탠드를 사용해 휴대용 거치대로 사용이 가능하다. 스마트폰을 가로나 세로 모두 거치가 가능하다. 보조배터리는 버튼을 눌러야만 충전을 시작하기 때문에 굳이 충전을 하지 않더라도 얼마든지 거치대로 활용 가능하다.
패키지에는 1m 길이의 USB-C to C 케이블이 포함된다. 보조배터리를 직접 충전할 수 있고 또한 다른 기기를 유선 충전하는 용도로도 쓰인다. 스마트폰을 붙이고 USB-C 단자를 사용해 무선과 유선 충전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 보조배터리에는 두 개의 USB-C 단자를 갖췄기에 스마트폰과 무선 이어폰, 애플워치 등 3개의 디바이스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컬러는 블랙과 화이트 2가지로 출시되어 스마트폰 컬러와 맞춰 선택이 가능하다. 뒷면에는 4개의 LED가 있어 본체 버튼을 누르면 언제든 배터리 잔량을 확인할 수 있다.
벨킨 부스트차지 마그네틱 보조배터리는 10,000mAh의 넉넉한 용량을 지니면서도 항공기 기내 반입이 가능하다. 여기에 킥스탠드를 통한 스마트폰 거치대 기능을 활용해 장거리 비행에서 영화 등을 감상하기에 제격이다.
스마트폰 충전 액세서리라면 충전에 대한 안정성이 최우선이다. 보조배터리에는 실시간 온도 모니터링 기능이 있어 스마트폰이 뜨거워지면 안전을 위해 자동으로 충전을 차단한다. 벨킨 부스트차지 마그네틱 보조배터리는 벨킨 공식 스마트스토어를 기준으로 9만 원대에 구입이 가능하다. 한국 벨킨이 2년의 품질보증기간을 지원한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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