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베타뉴스=박현 기자]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 아시아미래디자인연구소와 BK21 미래영상콘텐츠 창의융합 교육연구단, BK21 서비스디자인 기반 글로벌 사회혁신 교육연구팀은 최근까지 문화콘텐츠특성화 국제추계학술대회를 동서대 UI-T관 6층 국제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추계국제학술대회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일본, 뉴질랜드에서 활동하고 있는 연구자들과 아티스트들이 AI 시대의 변화하는 디자인, 콘텐츠의 패러다임과 함께 중요한 예술적 문화원형으로 부상하고 있는 지역문화와의 융합에 대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의견을 나누는 취지로 기획됐다.

대회에선 신철 신씨네 대표(부천판타스틱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의 ‘AI 시대의 영화’라는 주제로 키노트 강연을 시작으로, 김민호 아이엠케이(imK) 프로덕션 대표의 ‘생성 AI를 활용한 영상 필름 제작 및 영상 AI기술 트랜드’, 장정민 뉴질랜드의 WETA-FX 아티스트는 ‘VFX에서의 자동화와 장인 정신의 과도기’ 이용욱 이용공예대학 교수의 ‘AI시대의 영상표현의 가능성과 창조적 특성’ 주제로 강연이 이어졌다. 이후, 최원호(동서대) 미래영상콘텐츠 창의융합단장의 진행으로 패널토론이 이어졌고 신철 대표, 김민호 대표, 장정민 아티스트의 앞선 강연내용을 바탕으로 AI 시대의 기술과 인간에 관해 의견교환 및 학생들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특히 키노트에서는 쉰리준 교수(베이징필름아카데미 부총장)의 ‘From Presentation to Expression : The Evolution of Chinese Animation(보여주기에서 표현으로: 중국 애니메이션의 진화)’에 대한 강연이 펼쳤고, 한윤정 교수(미국 산호세 주립대학, 미디어 아티스트)의 현재 부산에서 전시되고 있는 미디어아트 작품 <플라스틱 풍경>과 <Dreaming Babies: 꿈꾸는 아기들> 의 특별전시를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또한, 이준석 교수(동서대)의 실무프로젝트 사례를 중심으로 전문적인 제작방법론연구에 대한 교과목 조명도 있었다.

베타뉴스 박현 기자 (ph9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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