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지난 18일 오후 꿈나무종합타운 꿈나무극장에서 ‘2024 용산구 초중고 동아리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고, 열정을 공유하는 축제로, 학교 동아리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용산구의 ‘꿈과 끼를 키우는 동아리 활동 지원사업’과 연계해 진행된 이 행사에는 10개 학교의 11개 팀과 학부모 등 약 250명이 참여했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합창 ▲오케스트라 ▲밴드 ▲댄스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펼쳐졌으며, 수능을 마친 배문고 고3 학생들이 후배들과 함께 꾸민 마무리 무대는 큰 감동을 선사했다.

박희영 구청장은 “동아리 활동은 학생들이 꿈을 찾고 성장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이번 발표회가 학생들의 우정을 나누고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용산의 미래인 학생들의 꿈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용산구는 ‘미래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지역 학교 동아리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베타뉴스 이 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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