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표한 2024 콘텐츠 이용행태 조사와 2024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이용행태 조사에 따르면,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가 콘텐츠 유형 중 가장 높은 이용률을 기록하며 대중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최근 1년간 OTT 이용률은 89.3%로 전체 콘텐츠 유형 중 1위를 차지했으며, 음악(65.3%), 애니메이션(22.4%), 만화·웹툰(19.1%), 캐릭터 구매(8.6%)가 뒤를 이었다. 특히 OTT는 50대 이하 전 연령층에서 90% 이상의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젊은 층에서는 콘텐츠 이용이 활발했다. 20대는 OTT(99.6%), 만화·웹툰(50.3%), 음악(80.1%) 이용률이 두드러졌으며, 10대는 애니메이션(50.4%), 캐릭터 구매(19.4%)에서 강세를 보였다.

OTT 이용행태 조사에서는 유료 플랫폼 이용자 중 14.6%가 유튜브 프리미엄을, 15.4%가 스포츠 중계를 보기 위해 OTT를 구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계정 공유 제한 정책의 영향으로 유료 OTT 계정 공유율이 전년 대비 12%p 감소한 57%를 기록했다.

베타뉴스 이안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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