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2-22 15:22:28
경주시가 감염병에 취약한 식사 문화 개선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22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4년 안심식당 운영 우수 기초 지자체 평가에서 전국 2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안심식당 운영 17개 시도 및 225개 시군구 대상으로 안심식당 추진 실적, 우수사례, 홍보성과 등 5개 분야, 9개 항목에 따라 진행됐다.
안심식당은 감염병 확산 방지와 위생적인 식사 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된 인증제로, 덜어 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인 수저 관리를 준수하는 음식점을 지자체에서 지정·관리하는 사업이다.
시는 2025 APEC 정상회의에 대비하고 선진화된 식문화 보급확산을 위해 올 한해 신규 안심식당 목표 300곳 대비 346곳을 지정해 115% 달성률을 기록했다.
특히 자체(시비) 예산을 확보해 업소당 5만 원 상당의 위생용품을 지원하고, 신규 지정업소에 한해 위생용품 지원을 10만 원 규모로 늘려 안심식당 동참과 위생 수준 향상에 기여했다.
베타뉴스 서성훈 기자 (ab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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