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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인식으로 공연장 입장…하이브, 내년부터 ‘얼굴패스’ 적용


  • 이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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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12-23 17:56:43

    ▲얼굴패스 등록 예시 화면 ©토

    하이브 뮤직그룹이 내년부터 얼굴 인식 기술을 통해 공연장 입장 절차를 간소화한다. 신분증이나 티켓 확인 없이 얼굴만으로 본인 인증이 가능해 관객들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하이브는 2025년 2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TWS 1ST FANMEETING <42:CLUB> IN SEOUL’*에 인터파크트리플의 얼굴 인식 서비스 *‘얼굴패스’*를 처음 도입한다고 밝혔다.

    얼굴패스는 토스의 얼굴 인증 기술과 인터파크 티켓 플랫폼을 연계해 별도의 신분증이나 티켓 확인 없이 얼굴 인식만으로 신속하게 입장이 가능한 서비스다. 지난 8월, 하이브는 토스 및 인터파크트리플과 얼굴 인증 기술 솔루션 확산을 위한 MOU를 체결하며 이 기술 도입을 준비해왔다.

    관객은 얼굴패스 이용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기존 토스 얼굴 인증 서비스 이용자는 별도의 얼굴 등록 없이 인터파크 티켓 구매로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신규 이용자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얼굴을 등록하면 된다. 얼굴 등록을 원하지 않는 관객은 기존 방식대로 신분증 및 티켓 확인 절차를 거쳐 입장할 수 있다.

    김태호 하이브 COO는 “얼굴 등록 한 번으로 간편한 입장이 가능해 관객 경험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전 세계 팬들에게 더욱 편리한 공연 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WS 팬미팅 티켓은 내년 1월 10일 오후 8시 팬클럽 선예매, 1월 13일 오후 8시 일반 예매를 통해 인터파크 티켓에서 구매 가능하다. 

     
     


    베타뉴스 이안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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