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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훈풍에 베이커리도 인기...수출액 역대 최대


  • 이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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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12-24 16:57:54

    올해 한국 베이커리 수출액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24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11월 베이커리 수출액은 4억4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하며, 1∼11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간 기준으로도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역대 최대 기록을 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베이커리의 인기는 한류와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 지속적인 상품 개발과 현지화 전략 덕분으로 분석됐다.

    품목별로는 과자가 전체 수출액의 72.5%를 차지하며 가장 큰 비중을 기록했고, 빵(15.1%)과 재료(12.4%)가 뒤를 이었다.

    특히 케이크와 파이 등 빵류의 수출이 전년 대비 18.9% 증가하며 주목받았다. 붕어빵, 호빵 같은 한국적 특색이 담긴 제품들도 수출 성과를 높였다.

    주요 수출국은 미국(33.5%), 중국(11.3%), 일본(9.5%) 순으로, 전 세계 120개국으로 수출이 이루어졌다.

     
     


    베타뉴스 이안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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