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1-07 08:47:00
장 윤정은 4일 방송된 '골드미스가 간다'에서 송인이, 신봉선, 양정아, 예지원, 진재영 등과 함께 미래의 남편의 얼굴과 그를 향한 시조를 읊는 '미남도 그리기' 시간을 가졌다.
드 라마 '바람의 화원' 속의 도화서 생도 복장으로 등장한 여섯 골드미스들은 저마다 호를 정해 나름 구색 맞추기에 나섰다. 행사가 많다 해서 ‘다(多)행 장윤정’, 양정아는 몸치임에도 불구하고 몸을 사리지 않은 열정으로 고단해진 몸을 비유 ‘고단 양정아’로 정했다.
그 리고 통장이 없는 진재영은 ‘무통 진재영’, 먹성이 좋은 신봉선은 ‘먹성 신봉선’, 남자 아담에서 따온 ‘아담 송은이’, 조흥 ‘예지원’까지 모두들 호를 만들었다.
또 한 곱게 갈은 먹으로 미래 남편의 얼굴과 이상형에 대한 바람을 재치 있게 적어낸 이들은 선생님 앞에서 다소곳이 발표하는 모습까지 보여줬다. 특히 평소에 한 손의 젓가락으로 김치를 찢을 수 있는 몸짱을 선호해온 가수 장윤정은 "얼굴은 필요없다"며 몸 근육을 위주로 그려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더 욱이 이날 미남도 점수에서 꼴찌로 선택된 장윤정은 벌칙으로 얼굴에 먹칠을 당했지만, 모두들 “넌 먹칠을 당해도 이쁘다”는 기분 좋은 핀잔을 듣기도 했다.
베타뉴스 연예뉴스팀 (kawaijulia7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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