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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쓰레기 입니다” … 노라조 ‘엽기 대처법’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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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01-11 02:20:43

     

    니들이 한류스타면 난 장동건이다 -> 저희는 잔류스타입니다.

    싼티난다 -> 앞으로 고급스러워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립싱크 할거면 입다물고 때려쳐 -> 저희들끼리도 입을 못 맞춰 립싱크를 못하고 있습니다.

    토나온다 -> 저희도 서로 보면 토할 것 같습니다.

     

    엽기 2인조 댄스그룹 노라조(조빈, 이혁)의 악플 대응법이다. 최근 신곡 ‘슈퍼맨’으로 활동에 들어간 노라조는 자신들을 향한 비난의 목소리를 의연하게 받아들이는 것에서 한 층 더 나아가 재치 있게 맞받아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 ‘악플에 대처하는 노라조의 댓글’이라는 제목으로 등록된 게시물에는 멤버 조빈이 직접 쓴 댓글이 모아져 배꼽을 잡게 했다는 것.

     

    ‘군대나 가라’는 댓글에 “죄송합니다! 저희는 군대를 다녀오고야 말았습니다. 한명은 11사단 테니스장 관리병으로 26개월에 특명이 늦어 3일 더 하고 늦게 마지막까지 테니스장 바닥을 다지고 나왔습니다. 또 한명은 32사단 PX 관리병이었습니다.” 는 식으로 자신들을 향한 야유를 재치 있게 맞받아 답변을 남겼다.

     

    이 같은 노라조의 모습이 전해지면서 네티즌들은 이들 가수에 대해 응원의 목소리를 남기기도 했다. 이와 함께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악플’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면, 자아성찰의 계기로 삼자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악플 대처를 기막히게 했다” “열심히 하는 모습 보기 좋다” “본성 자체가 웃기는 사람들 같다. 영원한 팬이 되겠다”는 등 칭찬이 줄을 잇고 있다.




    베타뉴스 연예뉴스팀 (kawaijulia7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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