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1-13 11:09:24
비아 테크놀러지스(이하VIA)가 2009 CES 행사 기간중 전시회장에 인접한 레스토랑에서 개최된 프레스 이벤트(Lunch@Piero's)에 참석해 나노 프로세서를 탑재한 넷북과 미니-ITX규격 메인보드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Dr. 모바일 프리스타일 1300n'은 자사의 C7 프로세서의 후속이자, 새로운 마이크로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는 나노 U2250 프로세서를 탑재한 넷북으로 C7과 거의 동일한 소비전력에서 보다 높은 처리능력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
또한 프로세서와 짝을 이루는 메인 칩셋은 VIA VX800으로 구성돼 있으며, 11.6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무게는 1.3kg 내외로 알려졌다.
가격과 구체적인 출시일정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VIA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기존 넷북 수준의 가격으로 책정될 것이라 예상했다.
한편, VIA는 나노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하는 미니-ITX 플랫폼을 함께 선보였다.
나노 프로세서의 경우 C7 프로세서와 동일한 핀 규격을 갖추고 있어, 기존 플랫폼을 활용하여 프로세서를 교체하는 것만으로도 간단하게 제품을 개발 할 수 있다는 것이 VIA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C7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하는 미니-ITX 제품을 선보였던 폭스콘, MSI, 셔틀, 페가트론 등을 통해 다양한 신제품이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베타뉴스 이기성 (wlrls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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