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로이드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2009 CES에서 프린터 일체형 디지털카메라를 선보였다.

폴라로이드가 선보인 'PoGo인스턴트 디지탈카메라'는 지난해 11월에 출시한 모바일 프린터 PoGo에 디지털카메라를 조합해 사진 촬영에서부터 프린트까지 한 번에 끝낼 수 있는 제품.

이 제품의 유효 화소수는 500만으로 3형 액정 모니터를 탑재하고 있으며, SDHC/SD메모리 카드를 지원한다. 단, AF 및 광학 줌은 지원하지 않는다.

프린터부는 기존 모바일 프린터 PoGo와 동일한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인화를 위해 전용 인화지(ZINK 포토페이퍼)를 필요로 한다.

사진촬영 후 인화에 걸리는 시간은 약 60초 정도며, 완충 상태의 배터리를 기준으로 약 20매까지 프린트 할 수 있다고 폴라로이드 관계자는 설명했다.

PoGo인스턴트 디지탈카메라의 가격은 199달러(20만원대 후반)로 미국과 일본에 먼저 출시될 예정이며, 국내 출시 일정은 알려진 바 없다.

베타뉴스 이기성 (wlrls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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