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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XP, 2010년까지 판매 연장


  • 이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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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01-19 10:59:20

    올 5월 판매종료가 예정됐던 마이크로소프트(이하MS) 운영체제 윈도우XP의 판매시기가 2010년으로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해외 IT 정보 사이트 펏질라(Fudzilla)는 MS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인텔 모바일 그룹(Intel's mobile group)이 윈도우XP 판매 연장에 대한 동의를 받아냈다고 보도했다.


    인텔은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넷북에 윈도우XP를 대신해 비스타를 탑재하는 것이 매우 어려운 일이라 판단했고, 차기 운영체제인 윈도우7이 넷북을 타깃으로 출시되는 점을 고려해 이같이 발빠르게 판매연장을 요청했하게 됐다고 전했다.


    비스타의 경우 인텔이 야심차게 선보인 아톰 프로세서에 맞는 저전력 기능이 상당수 배제되어 있어, 넷북과는 어울릴 수 없는 운명이라는게 인텔 측의 설명.


    이에 따라 향후 넷북 시장의 운영체제 흐름은 윈도우XP에서 비스타를 제치고 윈도우7으로 곧바로 넘어갈 것이라는데 무게가 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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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이기성 (wlrls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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