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1-21 10:53:31
필립스(PHILIPS)가 20일, 세계 최초로 21:9 화면비를 지닌 LCD TV를 '시네마 21:9'(Cinema 21:9)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네마 21:9는 필립스의 독자적인 LED 앰비라이트(Ambilight) 조명기술이 접목된 56형(142.2cm) LCD TV다.
앰비라이트란 대형 LCD 디스플레이에 후면에 LED 백라이트를 배치에 스크린 뒤에서 곧바로 불빛이 나오도록 하여 화질 향상에 도움을 주며, 최적의 TV 시청을 만들어 주는 조명기술.
일반적인 디지털TV는 16:9 화면비를 기준으로 하는데, 이를 사용할 경우 영상의 비율이 2.35:1인 블루레이 타이틀 및 VOD를 감상할 경우 상하로 레터박스가 나타난다.
반면, 시네마 21:9는 제품은 영상의 왜곡 없이 풀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16:9 화면비율을 지원하는 영상을 보다 자연스럽게 표시할 수 있도록 진보된 영상 포맷 배열 기술을 갖추고 있다고 필립스측은 설명했다.
필립스 TV사업부 마케팅 담당자 데즈 파워(Des Power)씨는 "시네마 21:9는 자택에서 영화관에 가까운 홈엔터테인먼트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고 말하며, "이 제품에 대한 상세정보는 오는 2월말 공개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LGD 480Hz 패널, '신개념 LCD 시대 열렸다'
베타뉴스 이기성 (wlrls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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