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2-02 11:28:18
첫 번째 베타버전을 공개한 후 호평을 받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의 차세대 운영체제 윈도우7이 두 번째 베타버전 없이 곧바로 최종 릴리즈 후보(RC) 형태로 등장할 전망이다.
IT외신 씨넷뉴스(Cnet.com)는 MS가 윈도우7의 두 번째 베타를 공개하지 않고 최종 릴리즈 버전(RTM) 직전에 선보이는 RC(Release Candidate)버전을 내놓을 것이라 보도했다.
씨넷뉴스의 보도는 MS 윈도우 부문 수석 엔지니어 스티븐 시노프스키가 베타 블로그에 올린 글을 인용한 것으로 시노프스키는 "윈도우7의 다음 행보는 RC버전을 선보이는 것에 맞춰져 있다"며, "RC는 정식 버전은 아니지만 최종 릴리즈 후보인 만큼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시노프스키는 윈도우7 RC의 구체적인 발표 시기 등은 언급하지 않았으며, 윈도우7 정식버전에 대한 출시 일정도 밝히지 않았다.
업계의 전망은 MS가 연말 성수기 시장을 노릴 것이라 예상하고 있어, 윈도우7 RC는 이보다 앞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MS는 지난달 윈도우7의 첫 번째 베타 버전을 공개했으며, 개인 사용자들은 오는 2월 10일까지 윈도우7 베타를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베타뉴스 이기성 (wlrls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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