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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윈도우7 총 6가지 에디션으로 선보인다'


  • 이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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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02-04 11:08:08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이하MS)가 3일(현지시간), 차기 운영체제 윈도우7(windows 7)을 6가지 에디션으로 선보일 것이라 발표했다.


    윈도우7은 '홈 프리미엄(Home Premium)', '프로페셔널(Professional)', '엔터프라이즈(Enterprise)' 등 3가지 버전에 '홈 베이직(Home Basic)' 에디션이 추가됐으며, 윈도우 스타터(Windows Starter), '얼티메이트(Ultimate)' 에디션까지 총 6가지로 출시될 예정이다.


    MS는 홈 프리미엄과 프로페셔널 에디션이 대다수의 유저들이 필요로 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주요 판매 제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엔터프라이즈 에디션은 비즈니스 사용자를 위한 제품으로 일반 소매시장에 판매되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여기에 신흥 시장을 대상으로 한 홈 베이직 에디션은 저가PC를 위한 제품이며, 윈도우 스타터 에디션은 하드웨어 사양에 제한을 둔 OEM 전용 제품이다. 마지막 얼티메이트는 윈도우 비스타와 마찬가지로 기능 제한이 없는 마니아 에디션으로 윈도우7의 모든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렇게 다양한 에디션을 준비하는 까닭에 대해 윈도우 마케팅 담당 마이크 이바라(Mike Ybarra)씨는 "기존 윈도우 에디션 마다 이용 가능한 기능이 축소되지 않도록 상위 호환성을 지닌 에디션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컨슈머 마케팅 담당 부사장 브래드 브룩스(Brad Brooks)씨는 "윈도우7은 기존 윈도우에 비해 필요 컴퓨팅 자원이 줄어들어 어떠한 에디션이라 할지라도 넷북 또는 미니PC에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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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이기성 (wlrls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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