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답답한 노트북 화면, '삼성전자 싱크마스터 LD190G'가 대안이다!


  • 김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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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02-12 07:37:23

    노트북 환경을 위한 신개념 디스플레이

    최근 데스크탑의 성능을 넘보는 노트북들이 연이어 선보이면서, 소비자들은 이제 집이나 직장이 아닌 외부에서도 고사양의 게임이나 동영상 재생 등의 멀티미디어 환경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노트북 디스플레이는 일반 모니터보다 크기가 다소 작기 때문에 멀티미디어 작업을 하는 데 있어서 불편함을 느낄 수 밖에 없다.

     

    여기에, 전문적인 그래픽 작업이나 업무상 다양한 작업을 필요로 하는 사용자들은 대부분 듀얼 모니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휴대성을 강조한 노트북 보다는 확장성에 촛점을 둔 데스크탑을 더 선호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삼성전자가 데스크탑에서 듀얼 모니터를 구축하는 방식과 유사한 의미를 가진 노트북용 확장 디스플레이를 세계 최초로 출시했다. ‘삼성전자 싱크마스터 랩핏(Lapfit)’이 그 주인공이다.

     

    삼성전자 싱크마스터 랩핏 LD190G

     

    싱크마스터 랩핏 LD190G는 기존에 선보여왔던 일반적인 모니터와 달리 USB 연결만으로 듀얼모니터를 구성할 수 있는 18.5형 크기의 노트북용 디스플레이로서, 획기적인 공간활용성은 물론 사용자의 편의성, 효율성 등을 골고루 갖춘 제품이다.

     

     

     

    깔끔한 외형과 편의성에 촛점 둔 인터페이스

     

    하이그로시 테두리로 고급스러움을 살려내

     

    LD190G는 전체적으로 사각형 구조의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외형과 더불어, 일체감을 살린 디자인을 기본 베이스로 채택함으로써 심플하면서도 쉽게 질리지 않도록 했다.

     

    여기에, 외곽 부분에는 올 블랙컬러의 하이그로시 코팅을 적용해 한층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유선형 테두리는 슬림한 느낌을 더욱 매끄럽게 연출시켜 세련된 모습을 더하고 있다.

     

    하단부의 메뉴 버튼은 터치 인터페이스를 적용

     

    하단부에 위치하고 있는 메뉴 버튼은 돌출된 방식을 갖추고 있는 여타 모니터와는 달리, 기존 싱크마스터 T 시리즈와 유사한 터치 인터페이스를 채택함으로써 전면부 디자인의 일관성을 최대한 유지시킬 수 있도록 했다.

     

    눈높이에 따라 스탠드 조절이 가능

     

    LD190G는 여타 모니터와 외형상 차별화를 두고 있는 점이 있다. 그것은 바로 스탠드가 하단이 아닌 후면에 배치돼 있다는 것으로서, 액자처럼 손쉽게 세워놓고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공간활용성을 최대로 높일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뿐만 아니라 스탠드 밑면에 위치하고 있는 레일을 통해 자신의 눈높이를 맞출 수 있도록 각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했으며, 모니터가 위치 변경 중 심하게 흔들릴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모니터 밑면에는 고정 지지대를 두었다.

     

    아날로그 연결을 위한 D-SUB 포트와 유비싱크(UbiSync) 인터페이스 지원

     

    HDMI와 컴포넌트 단자 등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갖춘 모니터와 달리, LD190G는 확장성에 초점을 둔 제품이기 때문에 아날로그 연결을 위한 D-SUB 포트와 유비싱크 인터페이스만을 갖춰 기본기를 유지시킬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어댑터를 내장형으로 설계한 덕분에 연결선 정리가 복잡하지 않으며, 이동 중 실수로 분실된다고 하더라도 일반 파워서플라이에 포함돼 있는 220V 전원 케이블로도 쉽게 전원 연결이 가능하다.

     

    손쉬운 설치 과정과 뛰어난 색감을 보여줘

     

     

    USB 연결과 드라이버만으로 모든 설치가 끝난다

     

    LD190G는 듀얼모니터 구성을 위해 모니터 케이블을 연결하고 윈도우 부팅 후 디스플레이를 별도로 설정해야만 하는 일반 모니터와 달리, USB 연결과 드라이버 설치만으로 모든 번거로움을 말끔하게 해결할 수 있다.

     

    듀얼모니터 구성은 앞서 설명한 유비싱크 인터페이스와 PC에 내장된 USB 포트에 케이블 연결후, 동봉된 설치 CD나 삼성전자 싱크마스터 홈페이지에 등록된 드라이버를 설치하면 된다. 별도의 D-SUB 케이블을 연결해 드라이버 설치 없이도 구성 또한 가능하다.

     

    해상도 조정 및 회전, 복제 등이 가능한 매니저 프로그램

     

    듀얼모니터 설정을 위해 디스플레이 등록정보로 일일이 찾아들어가 시간을 낭비할 필요도 없다. 작업표시줄에 위치한 매니저 프로그램을 통해 해상도 변경은 물론, 확장 모니터의 위치 변경이나 회전, 복제 기능 등 듀얼모니터가 필요로 하는 설정 항목은 모두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선명한 색상표현을 위한 2만대 1 동적명암비

     

    LD190G는 최대 1,360 x 768 해상도 기반의 16:9 와이드 방식을 지원하기 때문에, HD급 동영상이나 3D게임에서도 왜곡현상 없이 꽉찬 화면을 즐길 수 있다.

     

    또한, 2만대 1의 동적명암비는 암부표현을 최대한 살려줌으로써 현실감 넘치는 화면과 색상표현을 가능케 하며, 동일한 소스의 동영상이나 사진을 감상하더라도 더욱 부드럽고 자연스러움을 느낄 수 있다.

     

    사용하는 환경에 따라 명암 및 밝기가 자동 설정되는 매직 브라이트

     

    기존 모니터와 차별화된 매직 브라이트 기능을 갖추고 있는 것도 이 제품의 장점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사용하는 환경에 따라 알맞는 값이 미리 설정돼 있기 때문에, 명암이나 밝기 등을 일일이 설정해야만 하는 번거로움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영화 감상에 최적화된 영화 모드를 비롯해, 인터넷 모드, 노트북 모드, 사용자가 수동으로 값을 설정할 수 있는 사용자 조정 모드 등을 갖추고 있다.

     

    좌우 170도, 상하 160도의 시야각을 제공

     

    LD190G는 노트북용 확장 모니터임에도 불구하고, 빠른 전환이 요구되는 영화나 게임을 즐기는 데에 있어 부족함을 느끼지 못하는 5ms의 응답속도를 갖추고 있다.

     

    또한, 좌우 170도, 상하160도의 시야각은 TN패널을 탑재하고 있는 여타 모니터들과 별반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지만, 특수한 목적으로 사용하는 전문가들이 아닌 이상 일반 사용자들이 쓰기에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듀얼 모니터의 발상을 뛰어넘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지금까지 노트북PC를 사용하는 데 있어서 일반 모니터를 듀얼로 구성할 경우, 모니터와 노트북PC의 높이 차이로 인해 시각적인 불편이 적지 않았던 점은 사실이다.

     

    삼성전자 싱크마스터 LD190G는 이러한 소비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한 신개념 모니터로서, 노트북의 외형을 연상시키는 감성적인 디자인과 모니터 설치로 인한 번거로움을 최소화함과 동시에, 편의성을 보다 극대화시킨 완성작이라고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다.

     

    여기에, 최신 싱크마스터 모니터에 적용되고 있는 2만대 1의 높은 명암비와 매직 브라이트 기능을 통한 현실감 있는 색상 표현, 엔터테인먼트 환경에 최적화된 16:9 와이드 화면은 일반적인 작업이나 영화 감상, 게임 등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수많은 사용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는 사후지원과 불량화소 제로화에 도전하는 무결점 정책 또한, 삼성전자 싱크마스터 랩핏 LD190G는 일반 모니터가 가질 수 없는 차별화된 기능과 더불어 누구나 믿고 쓸 수 있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기대되는 제품이다.

     

    삼성전자 최승호 과장을 통해 알아본 싱크마스터 LD190G

     

    삼성전자의 주력 모델 싱크마스터는 시선을 사로잡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더불어, 뛰어난 색감과 부가 기능으로 오랫동안 모니터 시장에서 선두를 차지할 만큼 전세계적으로 인기가 높다.

     

    이번에 출시된 싱크마스터 랩핏 LD190G 또한 삼성전자 LCD 제품군의 인기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새로운 제품군으로, 출시 전부터 수많은 커뮤니티를 통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싱크마스터 랩핏 LD190G가 인기를 끄는 요인은 과연 어디에 있을까? 삼성전자 모니터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최승호 과장을 통해 궁금증과 앞으로의 전망을 들어보기로 했다.


    1. 이번에 출시한 삼성전자 싱크마스터 LD190G에 대한 소개를 부탁한다

     

    올해 세계 노트북 시장이 처음으로 데스크톱을 앞지를 정도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점은 사실이지만, 대부분의 노트북 화면은 15인치 이하이기 때문에 답답한 화면에서 벗어나 큰 화면에서 작업코자 하려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고려한 신개념 노트북용 확장 모니터다.

     

    2. 기존 듀얼모니터 방식과의 차별화를 둔 점과 특징은 무엇인가?

     

    LD190G의 가장 큰 특징은 간편한 연결 방식과 노트북과 유사한 디자인에 초점을 두었다는 것이다.

     

    특히, 기존 듀얼 모니터를 사용할 때 필요했던 별도의 그래픽 카드나 디스플레이 설정, 노트북과 분리시 디스플레이를 하나로 조정해야만 했던 불편함을 한번에 해결함으로써, USB 연결과 드라이버만으로 모든 설치과정이 끝나는 만큼 초보자들에게도 편리한 환경을 제공한다.

     

    여기에, 높이 및 각도 조정이 가능한 차별화된 스탠드를 사용함으로써, 높낮이 차이로 인해 야기되었던 눈의 피로를 최소화시켜 주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한다.

     

    3. 현재 출시되는 싱크마스터 모니터는 대부분 터치 인터페이스를 사용한다. 그 이유는?

     

    최근 출시되는 싱크마스터 제품군들은 여타 모니터에서는 쉽게 찾아 볼 수 없는 감성적인 디자인을 채택한 점이 특징이다. 터치 인터페이스 또한 이러한 장점을 갖춘 대표적인 예라고 볼 수 있으며,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요구하는 디자인과 편의성에 중점을 둔 제품을 앞으로도 계속 선보일 것이다.

     

    4. 삼성전자가 16:9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강조하는 이유는?

     

    최근 HD급의 고화질 영상을 비롯, 3D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 컨텐츠의 증가를 시작으로, 날로 기술이 더해져가는 AV기기를 필요로 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여타 모니터 업체들 보다 먼저 16:9 방식을 도입시켜 판매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선보인 2333GW를 비롯해 향후 출시되는 모든 싱크마스터 제품군들은 16:9 방식을 바탕으로 개발하는 데 주력할 것이다.

     

    5. 후속 모델에 보르도나 크리스탈 로즈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 있는가?

     

    노트북의 디자인 및 기능성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후속 모델의 개발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있으며, 이번 LD190G의 출시를 시작으로 USB 허브 기능과 21.5형 디스플레이를 갖춘 ‘싱크마스터 랩핏 LD220G’도 판매를 앞두고 있는 상태다.

     

    뿐만 아니라 노트북 외형의 단순함을 뛰어넘어, 최근 싱크마스터 시리즈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크리스탈 로즈 디자인의 적용 또한 차후 출시되는 제품의 고려 대상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베타뉴스 김영훈 (rapto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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