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2-13 10:48:06
노트북 시장에 저가 바람을 몰고온 아수스가 스마트폰 시장에 만연한 가격 거품 논란을 잠재울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씨넷뉴스를 비롯해 주요 외신은 아수스(ASUS)가 GPS 전문업체 가민(Garmin)과 손잡고 'Eee PC' 제품군에 기반을 둔 새로운 'Eee 폰(Phone)'을 출시할 것이라 밝혔다.
아수스 CEO 조니 시의 말에 따르면 새로운 Eee 폰은 저가형 스마트폰이 될 것이며, 이르면 올해 안으로 발표될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알려진 정보에 따르면 새로운 Eee 폰은 구글의 차세대 모바일 운영체제 안드로이드(Android)를 기반으로 하는 첫 제품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공식 출시일정이나 가격은 미정이며, 아수스는 새 Eee 폰에 대해 언급을 피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아수스와 가민은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에서 또다른 휴대폰을 공개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나 세부 정보는 알려진 바 없다.
베타뉴스 이기성 (wlrls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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