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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스, ‘역대 최고 성능’ 게이밍 노트북 W90 출시 앞둬


  • 이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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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02-20 11:36:26

    아수스의 하이엔드 게이밍 노트북 W90

     

    지난달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에서 공개되어 화제를 모았던 아수스(ASUS)의 하이엔드 게이밍 노트북 W90이 공식 발매 카운트 다운에 돌입했다.


    아수스 W90은 일반적인 하드웨어 사양을 제외하더라도, AMD의 최상위 그래픽 플랫폼인 HD4870 X2가 탑재됐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화자가 된 바 있다.


    ATI 모빌리티 라데온 HD4870 X2를 탑재한 W90은 그간 엔비디아가 자리하고 있던 모바일 그래픽 퍼포먼스의 왕좌를 탈환할 제품이라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아수스의 북미 마케팅 담당자는 "모빌리티 HD4870 X2를 탑재한 W90을 오는 2월 23일부터 구입할 수 있을 것"이라며, "비슷한 시기에 모빌리티 HD4670을 탑재한 모델도 선보일 예정이며, 그보다 하위 제품은 1~2주 후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익스트림시스템 포럼(www.xtremesystems.org/forums)에는 W90의 코어2 쿼드 T9400 프로세서 를 기본 냉각 시스템으로 4GHz까지 오버클럭한 상태의 벤치마크 성능이 공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포럼에 공개된 스샷에 따르면 W90의 3DMark06 점수는 20,284점으로 나타났으며, 이 점수는 일반적인 노트북에서는 가히 상상하기 힘든 수치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결과에 대해 "W90이 정식으로 출시되면 엔비디아 지포스 9800M GTX SLI를 넘어, 가장 빠른 멀티 GPU를 탑재한 노트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럼에 공개된 W90의 3Dmark06 벤치마크 결과(출처:xtremesystems)


    베타뉴스 이기성 (wlrls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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