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츠 2채널 스피커 BR-1000A 플러스(PLUS)

우리가 흔히 PC를 구매할 때, 기본적으로 스피커를 장만하게 된다. 이때 주로 구입하는 제품이 스테레오 스피커인데, 이를 스피커를 분류하는 명확한 기준에 따라 정확히 통칭한다면 2채널 스피커라 말할 수 있다.

이러한 보급형 2채널 스피커의 경우 대게 스피커 시장을 이끄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라인업으로 스피커 제조사들의 경우 이들 보급형 시장의 우위를 점하기 위해 분주히 노력한다.

여기에 스피커 전문업체 브리츠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BR-1000A 플러스는 자사의 기존 2채널 스피커 모델의 업그레이드 모델로 음질 향상을 주요 특징으로 하는 제품. 2채널 스피커 시장을 잡기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브리츠가 야심차게 선보인 신제품을 살펴보자.

 

 

더 나은 음질을 위한 발전

새롭게 출시된 브리츠 BR-1000A 플러스(이하 1000A 플러스)는 그간 1000A라는 이름을 달고 출시된 기존 제품의 부족한점을 보완하고, 가장 완벽한 모습의 제품으로 다시 태어났다.

가장 큰 변화의 특징은 누가 뭐라해도 '우든 인클로저'와 '트윈우퍼'의 만남이라 말할 수 있는데, 이들의 결합으로 인해 1000A 플러스는 2채널 스피커에서 좀 처럼 느끼기 힘든 섬세한 사운드를 만끽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우든 인클로저의 경우 사용하면 할 수록 무르익는 사운드의 매력에 빠져들 것으로 기대되며, 울림 능력과 진동 감쇠 효율이 높아 순수하고 자연스러운 음악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2채널 스피커의 취약점으로 지적되는 중음역 역시 상당히 개선되어 모든 음역에서 전과 다른 완벽한 사운드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제조사는 설명했다.

 

디자인 역시 기존 제품에 비해 많은 변화가 느껴지는데, 1000A 플러스는 블랙의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디자인을 바탕으로 클래식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게다가 전통적인 AV 기기의 느낌이 묻어나 옛 향수에 취해 사운드를 감상할 수도 있다.

 

우든 인클로저 스피커 구성을 살펴보면, 앞서 설명한 것과 같이 중음역 개선을 위해 큼직한 베이스 스피커를 하단에 배치하였으며, 이를 통해 2.1 채널 스피커 못지 않은 강력한 중저음을 재연해냈다.

여기에 상단에는 고급형 Hi-Fi 오디오용 부품을 내장한 앰프부 구성으로, 섬세하고 고급스러운 고음부 연출을 가능케 했다. 또한 우든 인클로저를 통해 중저음부와 고음부의 밸런스를 적절하게 조율하여 가장 만족스러운 조합을 이끌어 낸 것이 특징이라고 브리츠 관계자는 설명했다.

 

완성형으로 거듭난 2채널 스피커

여기에 1000A 플러스는 후면에 자리한 공기 순환구와 LAV (Linear Acoustics Vent : 재생 및 불필요한 잡음을 최소화 하는 과정에서 부드러운 베이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술)기술을 통해 완벽한 중저음 재현을 돕고 있으며, 외부 잡음과 불필요한 부밍을 줄여 음질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알려졌다.

 

후면 컨트롤부에는 사운드 입력을 위한 단자와 전원 스위치, 마스터/베이스 볼륨 조절 다이얼이 위치하고 있으며, 동시에 두 개의 오디오 장치와 연결할 수 있도록 포트를 구성한 것이 눈에 띈다.

 

또한 A/V 스타일에 맞춰 오디오 포트 또는 클립 방식의 연결 케이블을 사용할 수 있도록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이러한 구성은 일반 보급형 스피커의 구성품에는 포함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브리츠의 꼼꼼한 배려가 돋보인다.

 

◇ 2채널 스피커,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 브리츠의 BR-1000A 시리즈는 2채널 스피커 제품군으로 스피커 시장에서 꽤나 롱런한 제품에 속한다.

 

그도 그런 것이 제품의 완성도는 물론 음질에 이르기까지 무엇하나 아쉬움이 없는 보급형 스피커라는 점에서 사용자의 많은 호응을 얻은 것으로 생각된다.

BR-1000A 플러스의 경우 전작인 1000A 큐브, 그리고 그보다 이전 제품인 1000A에서부터 발전을 거듭해오면서 완성도를 높인 2채널 스피커.

 

2채널 스피커의 약점으로 불리우는 중저음을 강화했음은 물론 섬세한 고음부 구성과 세련미가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또 다시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을 준비태세를 마쳤다.

시간이 흘러도 그 품격은 변하지 않는다는 말처럼 발전을 통해 새롭게 태어난 브리츠의 신제품 BR-1000A 플러스의 선전에 귀추가 주목된다.

베타뉴스 이기성 (wlrls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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