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4-01 17:01:52
셀런(대표 김영민, www.celrun.com)이 디지털위성방송 전문기업 스카이라이프와 CAS(Conditional Access System, 수신제한시스템)과 수신기의 개발 및 공급에 대한 97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CAS는 유료방송 사업자의 서비스와 콘텐츠 보안을 위한 솔루션으로서, 서비스 비용을 지불한 소비자만이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어 디지털 방송 상업화의 기본 필수기능으로 주목 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또한, 외산과 셀런의 CAS를 실제 방송에 암호화 시키고 송출함으로써 기존 외산 CAS만 지원하는 위성과 케이블방송 송출에도 적용 가능하며, 스마트카드리더방식과 소프트웨어모듈 및 ROM방식도 모두 지원해 셋톱박스 개발에 있어서도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덧붙였다.
셀런 김영민 대표는 "꾸준한 기술개발을 통해 해외에 의존하던 위성방송용 CAS시스템의 국산 상용화가 눈 앞으로 다가왔다"라며, "앞으로도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국내 기술이 높은 주목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김영훈 (rapto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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