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4-13 10:08:17
3.5형 외장HDD, 하이기가 HG-31SU/ HG-31U |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좋다'는 말처럼 매력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에 많은 소비자들은 흥미를 느끼고, 관심을 나타낸다.
이러한 모습은 실질적인 구매로 연결될 가능성을 높여주는 연결고리로 많은 제조사들은 디자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많은 개발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거부할 수 없는 매력적인 디자인을 갖춘 제품이라 하더라도 그 내실이 탄탄하지 않다면 소비자들에게는 외면 받기 십상.
여기에 외장HDD 전문업체 하이기가에서 새롭게 선보인 3.5형 외장HDD HG-31SU와 HG-31U는 이러한 소비자들의 걱정을 한시름 놓게 해줄만한 제품이다.
이번 신제품은 유럽의 유명 디자인 업체와 손을 잡고, 수년간 외길을 걸어온 외장HDD의 기술력을 조합하여 탄생했다는 점이 특징이며, 매우 다양한 용량(하드 미포함, 160GB, 250GB, 320GB, 500GB, 640GB, 750GB, 1TB, 1.5TB)으로 판매되어 선택의 폭이 매우 높다.
유럽의 감성이 녹아든 명품 디자인 |
프리미엄 3.5형 외장HDD를 표방하고 나선 하이기가 HG-31SU(이하 31SU)와 HG-31U(이하 31U)는 세련된 헤어라인 가공이 돋보이는 블랙 컬러를 바탕으로 포인트로 배치된 주황색 컬러가 눈에 띄는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자랑한다.
31SU와 31U 두 제품은 지원 가능한 인터페이스에 따라 모델명이 나눠진 것으로 디자인적으로는 아무런 차이가 없으며, 사용환경에 맞춰 자신에게 알맞은 제품을 선택하면 된다.
한 가지 더 말하자면 이번 신제품은 유럽에서 감성적 디자인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MEMUP社와 전략적제휴를 통해 탄생한 제품으로 '유럽의 감성 디자인과 외장HDD 외길을 걸어온 하이기가의 기술력'이 조우해 탄생한 역작이라는 것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유럽의 감성이 녹아든 신제품의 디자인은 항상 노출된 상태로 자리하고 있는 외장HDD의 품격을 한층 살려주고 있으며, 가로 또는 세로로 배치하더라도 하등에 문제가 없도록 설계되어 있다.
앞서 간단히 설명한바와 같이 31SU(우)와 31U(좌)는 PC와 연결을 위한 인터페이스 지원에서 차이를 보이는데, 31U 모델의 경우 여타 외장HDD와 마찬가지로 USB2.0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으며, PC 환경에 따라 최대 480Mbps의 전송 속도를 지원한다.
여기에 31US 모델의 경우 USB2.0 인터페이스와 함께 eSATA 인터페이스를 추가로 구성했으며, PC 환경에 따라 최대 3.0Gbps의 전송 속도를 지원한다.
eSATA의 경우 최근 대용량 멀티미디어 콘텐츠의 등장으로 인해 주목받고 있는 인터페이스로써, USB 전송 속도의 답답함을 해소하고자 하는 사용자들에게 31SU는 그야말로 안성맞춤이다.
매력적인 디자인, 탄탄함이 돋보이는 내부 |
두 제품의 후면에는 내부에서 발생하는 열을 배출할 수 있도록 하는 통풍구가 마련되어 있으며, 전체적으로 깔끔한 디자인의 마무리가 돋보인다.
고급스럽고 단단한 외형이 눈에 띄는 디자인, 하이기가 31SU와 31U의 내부는 외형적인 모습보다 더욱 치밀하고 탄탄하게 구성됐음을 알 수 있다.
우선 하드디스크 장착부의 경우 외부 충격과 발열에 대비하여 고급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했으며, 특히 알루미늄의 여러 등급 가운데 열 전도율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알려진 최고급 A1050 소재를 채택해 발열로 인한 걱정은 잊어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 외장HDD의 품격을 살려주는 감성 디자인 = 외장HDD는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PC용 저장장치 가운데 외부 환경에 가장 많이 노출되는 장치다. 이를 좀 더 쉽게 말한다면 외장HDD란 '드러내놓고 사용하는 저장장치'라는 것.
휴대가 간편하고,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외장HDD가 여타 제품에 비해 우월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면, 과연 그 누가 마다할까?
이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유럽의 감성 디자인이 녹아든 외장HDD, 하이기가 HG-31SU와 HG-31의 매력에 빠져들 시간이다.
베타뉴스 이기성 (wlrls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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