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4-23 11:12:36
마이크로소프트(www.microsoft.com, 이하 MS)가 야후(Yahoo)와의 인수 협상에 관심이 없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MS의 스티븐 발머 CEO(최고 경영자)는 이집트에서 열린 자사의 컨퍼런스를 통해, 차후 자체 기술을 활용한 검색 서비스를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전했다.
또한, 야후와의 인수 협상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다는 것을 거듭 강조했으며, 하드웨어 업체에 대한 인수 계획도 전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업계측은 "야후 캐럴 바츠 CEO가 MS와의 검색 사업협력을 포함한 기업 생존 방안을 빠른 시일내에 결정하지 못하면, 회사가 위험해질 수 있는 상황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야후는 검색 광고 매출 부진으로 인해 1분기 수익이 78% 급감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670명 가량을 추가로 감원 조치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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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뉴스 김영훈 (rapto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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