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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무압축 전송방식 적용한 무선 LCD TV 출시


  • 김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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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05-06 14:02:41

    LG전자(대표 남용, www.lge.co.kr)가 세계 최초로 무압축 전송방식을 적용한 무선 LCD TV 'LH 80' 시리즈 3종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LH 80 시리즈는 풀 HD 영상을 압축하지 않고 무선으로 전송하는 기술을 적용해 화질 손상 없이 원본 그대로의 영상을 구현하는 점이 특징이며, 신호 전송 경로에 방해물이 발생하면 자동으로 장해물을 피해 다른 전송 경로를 찾아낸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또한, 거실의 중심축을 이루는 TV와 주변기기간의 연결 케이블이 사라짐으로써, 한층 높은 인테리어 효과는 물론 '미디어 박스(Media Box)'를 통해 다양한 미디어 컨텐츠를 무선으로 전송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자체 개발한 화질 개선 기술 '인컬러 디캔팅(Color Decanting)' 기술과 최적의 음향을 제공하는 '인비저블 스피커', 등장인물의 작은 대사까지도 또렷하게 들을 수 있는 '클리어 보이스2' 기능 등이 적용됐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LG전자 HE 마케팅팀 이우경 상무는 "이번에 출시한 LH 80 시리즈는 LG의 스마트 테크놀리지 기술과 스타일리쉬 디자인을 결합한 점이 장점이다"라며, "고급스러운 거실 인테리어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안성맞춤인 프리미엄 TV"라고 말했다.

     

    LG전자 LH 80 시리즈의 가격은 55형이 510만원이며, 47형 350만원, 42형 270만원이다.




    베타뉴스 김영훈 (rapto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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