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www.microsoft.com, 이하 MS)가 자사의 모바일 운영체제 '윈도우 모바일 6' 사용자를 대상으로 모바일용 데이터 백업 프로그램 '마이폰(My Phone)' 베타 버젼을 공개했다.

 

IT 외신 이위크닷컴에 따르면, MS 마이폰은 윈도우 모바일 6을 탑재하고 있는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하며, 사용자들이 휴대폰 분실이나 데이터가 삭제되었을 경우를 대비할 수 있는 모바일용 백업 어플리케이션이라고 전했다.

 

또한, 기본적인 전화번호 백업은 물론,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 동영상과 같은 멀티미디어 콘텐츠, 일정, 문자메세지 등을 PC에 동기화 시킬 수 있도록 했으며, 저장된 데이터는 MS 웹 사이트를 통해 최대 200MB까지 할당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MS 마이폰 베타버젼은 자사의 윈도우 모바일 홈페이지(myphone.microsoft.com)을 통해 내려 받을 수 있으며, 동기화와 몇몇 부가 기능을 제외한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된다.

 

한편, 올해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인 '윈도우 모바일 6.5' 운영체제에는 마이폰이 기본으로 탑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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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뉴스 김영훈 (rapto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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