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시즌에나 정식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던 윈도우 7이 훨씬 앞당겨져 출시된다는 설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IT 전문 소식지 펏질라(Fudzilla)가 업계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소비자들의 높은 기대 수요를 반영해 당초 언급됐던 연말에서 윈도우 7의 출시 일정을 크게 앞당길 전망이라고 밝혔다.

 

베타버전에 이어 최근 최종후보버전(RC)까지 공개된 윈도우 7은 이전 버전인 윈도우 비스타보다 낮은 사양에서도 훨씬 빠르고 원활하게 동작함으로써 많은 사용자들에게 ‘차세대 OS’로서의 인상을 강하게 남기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제 소비자들은 그런 성능에서의 개선된 모습보다 ‘언제 정식 출시되는가’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고 기다리고 있으며, 그에 따라 MS가 윈도우 7의 출시 일정을 앞당길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펏질라 측은 설명했다.

 

이같은 루머에 대해 MS 측의 공식적인 답변은 없는 가운데, 업계 관계자들은 앞당겨질 출시 일정이 빠르면 올해 9월 말에서 10월 초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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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뉴스 최용석 (rpc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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