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넷북용 윈도우 7, ‘족쇄’ 풀리나


  • 최용석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09-05-25 10:27:43

    차세대 운영체제 윈도우 7의 넷북용 버전으로 알려진 ‘스타터 에디션’의 일부 기능 제한이 풀릴 가능성이 제시돼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 관련 전문가 폴 써롯(Paul Thurrott)이 윈도우 7 스타터 에디션에 적용된 ‘실행 애플리케이션 3개 제한’ 등의 일부 기능 제한이 풀릴 가능성이 크다고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는 것.

     

    그는 MS가 윈도우 7 스타터 에디션의 제한을 풀 수밖에 없는 이유로, 넷북이나 넷톱 등 저가형 PC 시장에서 윈도우 XP의 뒤를 이어 차세대 OS의 위치를 공고히 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윈도우 7 스타터 에디션의 일부 기능을 제한하면, 강력한 도전자인 리눅스나 우분투(Ubuntu) 등 기타 다른 OS에 비해 경쟁력이 크게 떨어져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지 못하게 된다는 것.

     

    그는 또 애플리케이션 실행 제한과 더불어 그래픽 인터페이스의 에어로(Aero) 효과 제한도 같이 풀릴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MS는 그의 주장에 대해 아직까지 별다른 대응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 윈도우 7, 빠르면 10월 출시된다고?

                      MS 윈도우 7, 올해 크리스마스 시즌 선보이나

                      MS 윈도우 7, '하드웨어 호환성 탐지하는' 무료 툴 배포


    베타뉴스 최용석 (rpch@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456743?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