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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7 스타터 에디션, ‘실행제한’ 족쇄 풀렸다


  • 최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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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06-02 13:54:51

    윈도우 7의 넷북용 버전으로 알려졌던 ‘윈도우 7 스타터에디션’에 대해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일단 소비자들의 손을 들어줬다.

     

    MS의 브랜든 르블랑(Brandon LeBlanc)은 블로그를 통해 “(MS는) 여러 소비자들의 피드백을 반영, 윈도우 7의 스타터 에디션의 애플리케이션 실행 제한을 제거하기로 결정했다”라며 “이를 통해 넷북이나 소형 노트북 사용자들이 더 많은 프로그램을 실행시킬 수 있게 돼 더욱 매력적인 제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윈도우 7 스타터 에디션에는 백그라운드나 트레이, 유무선네트워크, 시스템 관련 도구 등에서 실행되는 것을 제외하고 3개의 애플리케이션만 실행시킬 수 있는 제한이 걸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일반 소비자들은 물론, 대다수의 전문가들도 이에 대한 문제점을 계속 제기하자 결국 MS가 한 발 물러섰다는 것.

     

    하지만 애플리케이션 실행 제한 외에 윈도우 7 스타터 에디션의 다른 기능 제한은 여전히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또 한 번 논란의 불씨를 남겼다.

     

    특히 ‘에어로 글래스(Aero Glass)’ 인터페이스 효과와 개인화 지원, 사용자 전환, 멀티 디스플레이, DVD재생, 미디어센터, XP 모드 등의 이슈가 되는 기능은 여전히 스타터 에디션에서 제공되지 않는다고 브랜든 르블랑은 블로그를 통해 언급했다.

     

    한편 MS는 지난 주 윈도우 7의 터치 인터페이스를 활용할 수 있는 ‘터치 팩’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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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최용석 (rpc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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