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대표 김상헌) 네이버는 자사 지도 서비스(map.naver.com)에 서울 지역 및 한라산을 포함한 일부 관광지 등 특정 지역의 상공에서 주변을 360도로 둘러볼 수 있는 항공 ‘파노라마’ 기능을 9일 선보였다.

항공 파노라마 서비스는 항공기에서 여러 각도로 촬영한 사진을 파노라마로 구성해 제공하는 것으로, 이용자들은 약 5천 3백 여 곳의 지역에서 직접 하늘을 날며 해당 지역을 보는 것 같은 시각적 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회사측은 상공에서 촬영한 사진을 활용해 이용자들이 특정 지역에 대한 주변 정보를 더욱 사실적이고 개괄적으로 파악하는 것은 물론, 해운대, 한라산 등 관광지의 멋진 풍경을 색다르게 감상할 수 있는 등 정보와 재미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NHN 이현규 선행프로젝트그룹장은 “이번 파노라마 기능으로 이용자들은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즐거움을 경험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풍부한 지역정보 DB와 연계해 편의성을 향상하는 등 지도를 매개로 한 정보의 가치가 한층 제고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차향미 (chakitty@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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