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MS, 검색 '빙'으로 점유율 '쑥쑥 올라가'


  • 차향미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09-06-10 11:07:54

    미국 시장조사기관 콤스코어(ComScore)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 신형검색엔진 '빙'이 선보인지 일주일만에 웹사이트 방문자 수를 비롯해 미국 시장 내 점유율까지 동반 상승시켰다고 불룸버그통신(bloomberg)이 전했다.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마이크로소프트의 웹사이트 하루 평균 방문자 수는 13.8%에서 15.5%로, 미국 전체 검색시장 내 점유율은 9.1%에서 11.1%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인터넷 트래픽 조사자료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서 검색 부문 시장 점유율은 구글(62.4%), 야후(20.4%)가 각각 1위와 2위를 기록했으며, MS는 3위로 9%를 약간 웃도는 수준이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콤스코어는 “마이트로소프트는 '빙' 출시로 미국 내 검색 시장에서 실질적인 점유율 향상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 마이크로소프트 온라인 서비스 사업부 아담손은 이번 데이타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으며, 미국 제2의 검색 엔진 야후 대변인 킴루비 역시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구글은 이메일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도움이 되는 경쟁을 환영한다고"회사 입장을 밝혔다.

                                      MS가 지난3일 선보인 검색엔진 '빙'

    관련기사☞ MS, 의 IE6 브라우저 검색 강제설정 문제 해결

                      빙과 준으로 반격 나선 MS, '구글과 야후는 신경안써'

     

     




    베타뉴스 차향미 (chakitty@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