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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 ‘GMC J-1'


  • IT산업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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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09-21 08:33:30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 ‘GMC J-1'


    PC를 가지고 할 수 있는 일이 몇 가지나 있을까? 나이든 어르신이라면 고스톱 같은 간단한 게임부터 웹 서핑 그리고 문서 작업 등이 대표적일 듯.

     

    젊은 청소년이라면 빠른 화면 전환이 요구되는 FPS 게임이나 음악 감상 그리고 친구들과의 채팅이 대표적인 것이다. 사용 방법이 다르듯 PC 성능 또한 다르고 사용되는 부품도 천차만별이다. 성능 좋은 PC라면 그 만큼 가격 또한 높은 것이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정설이다.

     

    그렇다 보니 PC 조립 시에 사용되는 케이스 또한 PC 성능만큼이나 변화해왔다. 특히 PC케이스 제조사 GMC 라면 다연 변화의 중심에 우뚝 서온 업체라도 해도 틀리지는 않을 터.

     

     

    고급형 케이스의 획은 그른 풍 시리즈부터 최근 파격적인 디자인과 색상으로 인기를 끌었던 코로나 불도저와 웍스테이션 등 하이엔드 시스템을 위한 X7 시리즈. 그리고 보급형 라인을 장식하기 위해 이번에 J-1이 새롭게 등장했다.

     

    보급형 제품이 갖춰야 하는 기본기의 첫 번째 조건은 심플함이며 가격이다. 가격 비교 사이트에서만 수백여 가지의 케이스가 출시되는 상황에서 오랜 시간 손꼽히던 제품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그만큼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보급형이라고 특징 없이 대충 출시되었다가는 인기는 고사하고 냉담으로 사장될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마음에 쏙 드는 디자인

     

    GMC J-1의 첫 번째 디자인 형태는 일체형이다. 상당 2개의 5인치 베이가 일체형으로 디자인 됐다. 즉 5인치 베이에 장착 가능한 ODD와 같은 광 드라이브가 커버 안쪽으로 장착된다는 의미다.

     

     

    이 같은 형태의 장점은 디자인을 훼손시키지 않고 PC를 구성할 수 있기에 보다 높은 완성도를 추구할 수 있다. 확장 베이는 외부에는 총 4개. 이 가운데 2개가 일체형으로 디자인 됐다.

     

    기본 색상은 검정색. 무난하며 때가 타지 않고 색상 변형이 없기에 널리 선호되는 색상이기도 하다. 하지만 J-1은 붉은색을 적절히 사용해 강렬한 포인트를 주었다.

     

     

     먼저 5인치 베이와 GMC 회사 로고 부분 그리고 USB 단자 부분에 붉은 색을 사용해 검정색으로 인해 발생되는 단조로움을 탈피하고자 했다. 심지어 전원 LED 까지도 붉은 색이다. 불론 색상이 주는 특별한 의미는 없다.

     

    두 번째 디자인 형태는 통풍이다. 아무리 PC 성능이 강화되더라도 요구되는 것은 바로 통풍이다. 즉 냉각이라는 것. PC 성능의 척도는 얼마나 빠르게 동작하느냐는 것.

     

     

    그렇다 보니 10년 전 PC에 방열판을 가지고도 움직이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면 오늘날 PC는 방열판에 팬 그리고 여분의 팬이 사용된다. 당연히 팬으로 인해 발생되는 소음도 크며 상대적으로 먼지와 같은 것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흡연하는 사용자의 PC가 쉽게 고장 나는 것 또한 먼지가 냉각을 막기 때문이다.

     

    J-1은 냉각 부분의 생각을 전환시킨 제품이다. 많은 케이스가 통풍을 위해 공기가 통하는 공간을 따로 만들었다. 이 같은 구조는 해당 통로를 통해서만 공기가 드나들 수 있기에 제약이 따른 것이 사실이다.

     

     

     J-1은 한쪽 벽을 아예 통풍을 위해 할애했다. 통풍구라고 말 하는 것이 부끄러운 통풍구는 팬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시원한 느낌이다. 물론 80, 92 그리고 120mm 크기의 팬을 최대 2개 까지 부착할 수 있다.

     

    게다가 전면에 120mm 팬 후면에 80mm 팬을 최대 2개까지 부탁할 수 있게 해 통풍에 관한 두말할 필요 없게 설계 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제품이 바로 보급형 제품이다. 좀처럼 보기 힘들 내부 구조. 바로 케이스 전문 제조사인 GMC가 만든 제품이기에 가능한 형태다.

     

     

    충분히 제공하는 조립 편의성

    용산 등지의 조립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케이스는 한결같다. 제대로 만들어진 제품이다. 가격이 비싸다고 해서 제대로 만들어진 것은 아니다. 제대로 만들어졌다는 말은 즉 조립이 편해야 한다는 의미다. 또한 내구성 또한 갖춰줘야 한다.

     

     

    작은 충격에도 케이스가 쉽게 틀어지거나 케이스가 휘는 증상이 발생한다면 택배 같은 운송수단으로 PC를 보내는 것은 꿈도 꿀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GMC 케이스가 사랑 받는 이유는 가격대비 훌륭한 내구성도 적잖은 영향을 줬다. 날카로운 모서리 부분을 없애 맨 손으로 조립할 수 있게 디자인 했다.

     

     

    넉넉한 내부 공간은 풀 사이즈를 가진 ATX 케이스는 물론 마이크로 ATX 까지 다 장착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하다. 최근 출시되는 긴 형태의 VGA 또한 장착 가능하다.

     

    게이머라면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문제다. PC 조립시 선택한 케이스에 고성능 VGA카드가 장착가능한가를. 케이스를 선택하는데 무슨 상관이냐 할 수 있지만 요즘 나오는 VGA 카드는 기본 상식을 벗어나기에 고려해야 할 중요한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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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품명 : GMC J-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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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색상 : 블랙

    장착 가능한 메인보드 : ATX, 마이크로-ATX

    장착 가능한 파워서플라이 : ATX

    5.25형 베이 : 외부 4개

    3.5형 베이 : 외부 1개, 내부 4개

    전면 I/O : USB 2.0 인터페이스 2개, 오디오 포트(HD 오디오 지원)

    쿨링팬 : 기본 1개(후면), 옵션 4개(전면, 측면, 후면)

    크기 : 180(W) x 450(H) x 403(D)

    문의처 : 지엠코퍼레이션 (www.gm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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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IT산업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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