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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마이크로닉스, 파워 서플라이 '우리가 만들고 세계가 쓴다'


  • 강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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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10-09 19:09:21

    최근 한미마이크로닉스는 파워서플라이 제조 회사를 중국에 설립했다고 밝혔다. 기존에 거래하던 서텍(SIRTEC)이라는 회사의 파워서플라이 부분 공장이 분사하여 하이파워(HIGHPOWER)라는 독립 회사를 설립 하였다.

     

    이에 마이크로닉스는 기존의 슬로건 '마이크로닉스는 항상 최고만을 고집합니다.'에서 '우리가 만들고 세계가 사용하는 마이크로닉스 파워'로 고쳤다고 설명했다.

     

    서텍은 제조의 대부분을 많이 알려진 리안리(LIANLI), 하이파워(HIGHPOWER), 쿨맥스(COOLMAX), 아사카(ASAKA), 선빔(SUNBEAM), 스키테(SCYTHE), 비 콰이어트(BE QUIET), 치프텍(CHIFTEC), OCZ  등 수많은 회사로부터 OEM 공급과 판매를 하고 있다.

     

    특히 유럽이 주 무대이며 탐스하드웨어 등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벤치마크 사이트에서 제품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는 유럽의 인기 모델을 바탕으로 10만개 이상 판매되었던 클래식 모델의 후속작, '뉴 클래식 시리즈'를 비롯, 보급형 제품인 '뉴 싸이클론 시리즈', 악세사리를 뺀 성능만을 위한 80PLUS 모델 '퍼포먼스 시리즈'. 게이머와 하이엔드 유저를 위한 '익스트림 시리즈', 세계 최초로 실시간 전력 측정이 가능한 '파워와쳐 시리즈', 마지막으로 최고의 프리미엄 유저를 위한 '락 솔리드 시리즈' 등 다양한 제품군을 구비해 놓고 있다.

     

    국내 타 업체들의 경우 고가의 믿을만한 제품들의 경우 한국 브랜드를 쓰지 않고 해외 브랜드를 그대로 쓰는 경우가 많다.

     

    한미마이크로닉스 관계자는 “국내 브랜드로 제작되어 있는 제품들의 경우 해외에서는 판매되지 않고 국내에서만 판매되는게 대부분이다. 이에 반해 국내에서는 단일 브랜드로 보급형에서 부터 초고급형 까지 보유한 파워서플라이 회사는 한미마이크로닉스가 유일무이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마이크로닉스는 파워서플라이 제조회사로의 도약과 동시에 자사 고객들에게 전 세계에서 판매되는 마이크로닉스 제품에 대한 안정성에 중점을 두고 앞으로 여러매체를 통하여 홍보와 이벤트 등을 기획하고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베타뉴스 강형석 (kangh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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