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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아전기, 풍부한 콘텐츠를 선보일 신화 에피소드4 '어둠의 숲'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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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10-29 09:52:29

     

    '루니아전기'의 2009년 가을 시즌을 달굴 대규모 업데이트가 29일 본 서버에 막을 올린다. 변화 속에서도 유저들의 목소리를 최대한 담기 위해 준비한 이번 업데이트는 '루니아전기'가 지닌 RPG성과 액션성 모두에 골고루 힘을 실었다. 
     

    주목할 컨텐츠는 1년 만에 추가되는 스토리 모드인 '신화'(Myth)의 네 번째 에피소드로 기존 '신화' 에피소드 1~3과 차별화를 꾀해 다양한 재미를 제공하고자 했다.


    또한, 유저들의 게임 내 경제 시스템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시장 시스템', 캐릭터의 강함에 대한 새로운 척도를 제시해 줄 '전투통계 시스템' 등 풍부한 컨텐츠로 유저들을 찾아간다. 


    재미에 대한 새로운 탐구, 신화 에피소드4 '어둠의 숲'
    '루니아전기' 스테이지 모드가 1년 만에 새로운 스토리 라인인 '신화 에피소드4 어둠의 숲'추가로 새로운 활기를 띠게 됐다. '어둠의 숲'은 기존 신화 에피소드 1~3의 약점으로 꼽혔던 단조로운 게임 패턴의 반복이라는 문제를 해결짓고, '루니아전기'가 지닌 손맛이 살아 있는 액션RPG의 특징을 살려보자는 기획의도에서 제작되었다. 

     


    ▲ '어둠의 숲' 스크린샷


    손맛의 부활, 되살아난 공중 콤보
    최고 레벨 대상의 콘텐츠인 '신화' 모드의 기존 에피소드 1~3에서는 최상의 난이도를 지닌 몬스터가 다수 등장했으며, 이 몬스터들을 상대로 한 공중 콤보 플레이 자체가 불가능해 많은 유저들이 게임의 컨트롤 재미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러한 피드백을 수용, 신화 에피소드4에서는 공중 콤보가 가능해 몬스터를 공중에 띄우고 화려한 공중 콤보를 넣는 손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게 된다. 공중 콤보 타수가 올라갈수록 스킬 데미지가 함께 상승되어 스킬 사용 시 얻는 쾌감은 배가될 것이다.


    또한, 근거리 공격형 캐릭터들의 비중이 살아나 근거리 캐릭터가 몬스터를 공중에 띄우고 데미지를 가하면, 원거리 캐릭터들이 스킬을 난사하는 효율적인 형태의 팀플레이가 가능해질 것이다.
      

    ▲ 부활한 공중콤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다양한 미션 
    스테이지를 진행하는 동안 박진감과 긴장감을 부여할 다양한 미션들이 랜덤으로 등장하며, 이러한 미션 수행을 통해 협동과 보조를 통한 역할 플레이의 재미를 한껏 더해줄 것으로 보인다.


    우선, '블랙홀' 함정이 게임 도중 랜덤으로 등장하며, 주어진 시간 내에 이를 부수지 못할 경우 캐릭터의 마나 포인트가 닳게 된다. 

     
     
    ▲ 블랙홀 미션


    다음으로 등장하는 것이 바로 '바윗돌 피하기' 미션이다. 스테이지 진행 도중 바윗돌이 날아와 캐릭터가 이를 피하지 못하면, 한번에 목숨을 잃게 된다.
     

    ▲ 바윗돌 미션


    다채로워진 몬스터의 사이즈, 패턴
    몬스터 사이즈가 등급이나 특징에 맞게 다양하게 변화되었다. 즉, 기존 에피소드1~3에는 중∙상급 몬스터가 반복적으로 등장했으나, 신화 에피소드4에서는 공중 콤보가 가능한 몬스터, 한방에 잡을 수 있는 소형 몬스터, 강하고 무거워서 공중에 뜨지 않는 중심 몬스터 등 한 눈에 봐도 직관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공격을 해야 하는 지 알 수 있게 제작되었다. 또한, 이를 통해 캐릭터별로 다양하게 역할 분담이 가능하며, 새로운 플레이를 패턴을 만들어 낼 수 있다.
     
       
    다음으로는 몬스터 공격 패턴의 다양화로 반드시 한곳에 모여서 싸워야 하는 획일적인 플레이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즉, 몬스터가 게임 진행 방향에서만 등장하지 않고 반대 방향이나 사방향에서 등장함에 따라 긴장감을 지니고 게임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 다양한 패턴, 사이즈의 몬스터


    거대 보스 몬스터 3총사, "숨겨진 보스를 찾아라"
    한 번의 스테이지 진행 동안 최대 3마리의 보스가 등장하게 된다. 이 보스들은 각각 고유한 공격 패턴을 지니고 있어 스테이지 플레이에서 보스전에서 오는 스릴을 여러 번 경험할 수 있다. 더불어 각각의 보스전을 치를 때마다 보상도 풍부하게 주어진다.  


    특히 게임을 진행하는 도중 중간보스 '네프론 사념체'가 갑자기 출현한다. 이 몬스터는 플레이어들을 괴물 '어둠의 유령'으로 변신시키며, 이 중간 보스존에서 플레이어가 목숨을 잃으면 보스의 에너지가 차게 되니 주의해야 한다.
     

    또한, 하나의 숨겨진 보스 '몬티누스'는 특정 캐릭터가 포함된 파티 플레이에서 주어진 조건을 만족하게 되면 등장하게 되며 이때도 역시 추가적인 경험치와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 중간 보스 '네프론 사념체'

     


    ▲ 좌측부터 보스3총사 '주그랜'과 '몬티누스'


    보상 분배 방식의 변화로 풍부해진 보상 
    기존 신화 스테이지에서는 스테이지 플레이 후, 랜덤하게 숫자를 뽑아 1위를 차지한 1명에게만 보상을 주는 구조로 보상에 있어 공정성이 떨어진다는 유저 피드백이 다수 존재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신화 에피소드4부터는 최상위 난이도를 자랑하는 '신화' 모드를 플레이 한 만큼 파티원 모두에게 공정하고 풍부하게 보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 골고루 모두 분배받자 


    쉽고 빠른 시장이 열린다
    '루니아전기'의 '시장 시스템'은 기존 개인 상점을 이용한 거래 방식이 불편하다는 유저들의 의견을 개선하기 위해 구현된 것으로 게임 내 아이템 거래의 편의성, 신속성을 도모해 게임 내 경제 시스템을 더욱 활성화시킬 것으로 예상한다.


    이제 유저들은 게임에 접속한 상태가 아니더라도 시장에 아이템 등록만 해놓으면 거래가 가능하다. 또한, 게임 플레이와 아이템 거래가 동시에 이루어져 유저가 게임에 들이는 시간을 절약해주며, 아이템 검색과 평균 시세를 알려주는 기능으로 인해 거래에 대한 부담과 스트레스를 대폭 감소시킬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또한, 초보 유저들에게는 거래 활동이 쉬워짐으로 인해 아이템 거래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 시장 시스템


    새로운 힘의 척도, 전투 통계 시스템  
    전투 통계 시스템은 스테이지 모드 진행 도중 실시간으로 유저들에게 자신의 데미지를 측정해 보여주는 것으로 유저들에게 강함의 척도를 새롭게 제시해준다. 이 시스템은 크게 세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해당 스테이지에서 자신이 가한 총 데미지, 초당 데미지, 파티 플레이에서 자신이 입힌 데미지의 차지 비율로 나뉜다.
     

    이를 통해 자신의 강함의 등급이 어느 정도인지, 수치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되고, 게임을 진행하는 동안 자신을 포함한 파티원들 각각의 '입힌 데미지 & 초당 데미지' 순위가 실시간으로 보여지게 돼 게임 플레이에 있어 새로운 목표 의식과 도전 욕구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 전투 통계 시스템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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