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11-18 18:16:21
넷마블의 '드래곤볼 온라인' 공식 사이트(http://dbo.netmarble.net) 내 다양한 의견들의 수렴 공간인 토론실에선 드래곤볼 온라인에 대한 게임 이용자들의 의견교류가 한창이다. 최근 '드래곤볼 온라인이 기대되는 이유는?' 라는 질문에 이용자 중 40% 이상이 “바로 드래곤볼이니까” 란 인상적인 답변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드래곤볼 온라인' 을 곧 ‘드래곤볼’ 이라고 생각하는 유저들의 마음을 알 수 있는 결과로 해석된다. 실제로 '드래곤볼 온라인' 이 유저들 앞에 선을 보이기 전까지 많은 게임 유저들과 드래곤볼 마니아들이 기대하고 우려했던 부분이 바로 원작을 얼만큼 제대로 재현해 냈는지에 대한 부분이었다. 원작 재현에 대한 기우는 1차, 2차 프리미엄테스트를 통해 말끔히 씻어진 듯 보인다.
드래곤볼의 원작자인 토리야마 아키라가 직접 감수를 하고 카툰랜더링이라는 그래픽 기법을 통해 작가의 그림체가 그대로 게임에 구현된 점, 그리고 스카우터 시스템, 천하제일 무도회 등 원작 속에서 보여 준 아이템과 콘텐츠가 가득 담겨 있어 실제로 드래곤볼 세계에 빠져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는 면에서 평을 받았다. 이 때문에 게임 이용자들도 '드래곤볼 온라인' 을 통해 이제서야 제대로 된 21세기판 ‘드래곤볼’ 을 만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전 세계와 국내에 수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드래곤볼’ 의 마니아들을 만족시킨 것이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설문에 따른 댓글로는 “원작과 그 느낌을 잘 살렸다.” “판타지 게임에 지쳐 있던 대형 만화 가 원작인 이 게임은 유저들에게 신선함을 준다.” “어릴 적 향수에 빠져 시간가는 줄 몰랐다”, ”게임에는 관심도 없던 내가 드래곤볼이기 때문에 비공개 테스트에 참가했다” 는 등 원작을 재현해 낸 수준과 그로 인해 추억을 떠올리며 칭찬하는 의견이 많았다.
설문결과에서 알 수 있듯이 드래곤볼 온라인은 원작의 세계를 직접 경험하고 스스로 드래곤볼 세계를 만들어나가는 매우 매력적인 체험을 제공한다. 원작으로부터 250년 후의 드래곤볼 세계이지만 게임 이용자의 캐릭터가 성인이 되기 위해 반드시 올라가야 하는 신선고양이가 사는 카린의 탑이라던가, 카린의 탑 주위의 타오파이파이가 타고 온 통나무가 그대로 남아 있는 등 원작 속에서 있었던 이야기가 그대로 남아있는 것을 맵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스카우터시스템, 호이포이캡슐 등 상상력 넘치는 원작 아이템들을 실제로 경험할 수 있으며 성인으로 거듭나 전직 후 초사이어인 등으로 변신도 가능해 원작을 보고 상상 속에서나 가능했던 판타지를 드래곤볼 온라인을 통해 경험할 수 있다.
서비스를 맡고 있는 CJ인터넷 권영식 상무는 “원작의 추억과 분위기가 드래곤볼 온라인 월드 곳곳에 담겨 있어 드래곤볼 마니아들은 세심하게 맵 곳곳을 찾아보는 것도 재미라고 할 만큼 원작 재현에 힘을 쏟았다” 며 “21세기판 드래곤볼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드래곤볼을 직접 내 손으로 경험할 수 있는 감동을 전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베타뉴스 게임팀 (ehlee@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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