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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09] 블레이드앤소울 캐릭터 모델, 게임의상 입었을 뿐인데


  • 이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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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11-26 15:52:44

    올해 지스타 행사장에는 야한 것도 죄다!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엔소울 부스모델이 속옷이 보이는 야한 의상 때문에 행사장에서 속을 끓이고 있다. 26일 엔씨소프트 부스모델은 기대작 ‘블레이드엔소울’ 게임의상을 입고 두 시간 동안 포토타임을 가졌다. 그런데 시선에 따라 살짝 노출되는 속옷이 문제가 된 것.

     

    블레이드앤소울 부스모델의 사진이 인터넷에 계시되자 순식간에 조회수가 폭주했다. 모델의 의상이 너무 야하다는 지적이 나오자, 엔씨소프트 측은 자진해서 부스모델 포토타임을 철회하는 해프닝을 낳았다.

     

    유명 원화가 김형태 디렉터가 디자인한 ‘블레이드앤소울’ 캐릭터는 여성 특유의 매력이 돋보이는 그래픽으로 보는 사람에 따라 다소 야하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한편, 이번 지스타 2009 행사부터는 부스모델의 의상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주관사인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걸스타’의 오명을 벗기 위해 행사 전부터 ‘지스타2009 참가업체 매뉴얼’을 배포하고 도우미 등 참가업체의 ‘운영인력 복장규정’을 세부적으로 제시했다.

     

    너무 선정적인 의상이나 미풍양속을 해칠 수 있는 복장을 철저히 규제하고 있다. 특히 블레이드앤소울의 캐릭터 의상은 '속옷 형태의 의상 착용을 금지한다'는 주최측의 규정에 어긋난다.

     

    복장 규정을 위반하면 처음엔 구두경고를 하고, 3번 이상 적발되면 해당부스의 전원을 차단하는 등 강력한 규제에 들어간다.




    베타뉴스 이덕규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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