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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 알면 메인보드 구입 걱정 끝! 12월 메인보드 구매 가이드


  • 방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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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12-10 19:13:11

    슬슬 PC 및 관련 부품 구매에 청신호가 켜질 때다. 고3은 수능 끝나고 자유를 만끽한다. 대학생은 기말고사만 끝나면 길고 긴 방학에 들어간다. 초중고생 또한 겨울 방학이 그리 멀지 않았다. 들뜬 마음으로 새로운 PC를 구입할 날만 손꼽아 기다리는 이들이 적지 않다.

     

    PC는 첨단 기술의 집합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PC의 트렌드 또한 빠르게 바뀌는 추세다. 항상 관련 분야에 대해 주시하고 있지 않는 이상 이러한 추세를 빠르게 잡아내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반면 흐름만 제대로 파악한다면 근사한 PC 한 대를 뚝딱 맞추는 것 정도는 일도 아니다.

     

    이러한 흐름 한가운데 있는 것이 바로 메인보드다. 메인보드야말로 PC의 모든 부품을 하나로 아우르는 역할을 하는 대표적인 핵심 부품이기 때문이다. 괜히 메인(Main)보드 또는 마더(Mother)보드라 불리는 것이 아니다.

     

    메인보드 하나만 제대로 골라도 내가 원하는 PC를 절반은 꾸민 셈이나 다름없다. 내게 적당한 메인보드는 어떤 제품일까. 베타뉴스가 2009년을 마무리 하는 12월을 맞아 메인보드 구매가이드를 마련했다.

     

    ◇ 최고의 성능을 원한다면! 인텔 P55 메인보드 = 기왕 PC를 새로 구입할 것이라면 남 부럽지 않은 성능을 가진 녀석으로 장만하고 싶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인텔 P55 칩셋 기반 메인보드를 고르는 것이 제격이다. 성능 좋기로 소문난 인텔 코어 i7 및 코어 i5 프로세서를 쓸 수 있기 때문이다.

     

    린필드라 불리는 이들 쿼드 코어 CPU는 성능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 할 정도로 빠르다. 인텔 네할렘 아키텍처를 바탕으로 만든 덕에 성능 효율이 더욱 좋아졌다.

     

    특히 코어 하나를 두 개처럼 쓰는 하이퍼스레딩, 필요에 따라 작동 속도를 폭발적으로 끌어내는 터보 부스트 기능이 단연 압권이다. 대등한 성능을 가졌음에도 값은 기존 블룸필드 기반 코어 i7보다 싸다는 것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인텔 P55 메인보드는 LGA 1156 소켓을 쓰며 플랫폼 컨트롤러 허브(PCH, Platform Controller Hub)라 불리는 싱글 칩 구조를 가진다. CPU 쪽에 메모리 컨트롤러와 그래픽 인터페이스를 넘겨준 덕에 병목 현상이 크게 줄어든 것이 돋보인다.

     

    추천할 만한 메인보드는 기가바이트 GA-P55-UD3R이다. 적당한 값에 좋은 성능을 보여 PC 초보자부터 고급 사용자까지 두루 만족시킬 만하다.

     

    특히 든든한 안정성을 바탕으로 남다른 오버클럭 재주를 부린다는 것이 눈에 띈다. 좋은 부품만 골라 쓴 울트라 듀러블 3 기술, 전압을 마음대로 주무르는 프리시전 OV 기능, 성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전력 소비를 크게 줄이는 DES2, PC를 더욱 편리하게 쓰도록 돕는 스마트 6 기술 등의 매력을 갖췄다.

     

    ▲ 기가바이트 GA-P55-UD3R

     

    ◇ 성능과 못지않게 실속을 챙긴다면! AMD 770 메인보드 = 빠른 PC가 좋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 늘 문제는 돈이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적절한 값에 빠른 성능을 내는 PC를 원한다.

     

    최근 실속파를 중심으로 부쩍 인기를 끄는 메인보드가 있다. 바로 AMD 770 칩셋을 기반으로 한 제품이다. 상위 제품 못지 않은 호환성과 성능은 물론 뛰어난 오버클럭 능력까지 겸비해 현재 AMD 메인보드 칩셋 가운데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비결은 바로 SB710 사우스브릿지에 있다. 요즘 나오는 AMD 770 메인보드는 새로운 사우스브릿지를 쓴 덕분에 ACC(Advanced Clock Calibration) 기술을 쓸 수 있게 됐다. 오버클럭 능력이 더욱 높아진 비결이다. 또 운만 좋다면 트리플 코어를 쿼드 코어로, 애슬론 II를 페넘 II로 변신시킬 수 있다는 점 또한 인기 상승에 한 몫 했다.

     

    꼭 필요한 기능만 야무지게 갖춘 덕에 값도 부담 없다. 내장 그래픽 기능이 없고 RAID 5 또한 지원하지 않지만 해당 기능을 쓰지 않는 이들에게는 결코 흠이 되지 않는다.

     

    추천할 만한 AMD 770 칩셋 메인보드는 MSI 770-C45 ACC다. 한 마디로 AMD 770 칩셋 기반 메인보드의 정석 같은 제품이다.

     

    MSI 770-C45 ACC는 AM2+는 물론 AM3 소켓을 쓰는 AMD CPU를 가리지 않는 호환성을 뽐낸다. 하이퍼트랜스포트 3.0 기반의 넉넉한 대역폭과 더불어 DDR3 1,600 메모리까지 지원하는 듀얼 채널 메모리 소켓을 갖춰 성능 면에서도 나무랄 데 없다.

     

    여기에 손쉬운 오버클럭을 돕는 이지 OC 스위치, 전력을 똑 소리 나게 아끼는 APS(Active Phase Switching) 등의 기능으로 매력을 더했다.

     

    ▲ MSI 770-C45 ACC 메인보드

     

    ◇ 검증된 알뜰형 PC 플랫폼, 인텔 G31 및 G41 메인보드 = 항상 최신 제품만 잘 팔리는 것은 아니다. 정신 없을 정도로 빠른 변화 속에서도 성능과 호환성이 검증된 제품이 오랜 수명을 누리는 모습을 의외로 종종 볼 수 있다.

     

    인텔 G41 또는 인텔 G31 칩셋 기반 메인보드가 바로 이러한 제품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인텔이 새로운 프로세서 제품군을 출시했음에도 여전히 코어 2 프로세서 제품군과 펜티엄 듀얼-코어 제품군의 인기는 식을 줄을 모른다.

     

    LGA 775 기반의 CPU에 가장 무난하게 쓸 수 있는 메인보드는 어떤 것일까. 답은 이미 나와 있다. 인텔 G41 메인보드, 또는 인텔 G31 메인보드는 웬만한 인텔 LGA 775 소켓 기반 CPU를 모두 달아 쓸 수 있는 것은 물론 따로 그래픽 카드를 달지 않아도 된다. 그러면서도 값까지 싸다. 인기가 있는 것이 당연하다.

     

    인텔 DG41TY 클래식 메인보드는 말 그대로 무난한 PC를 꾸미기에 적당한 메인보드다. 인텔 G41 칩셋을 쓰는 이 제품은 요즘 많이 쓰는 펜티엄 듀얼-코어 E6300 등의 CPU와 좋은 궁합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코어 2 듀오, 코어 2 쿼드까지 문제 없이 쓴다. 인텔이라는 이름을 달고 나온 제품답게 호환성이 뛰어나다.

     

    인텔 GMA X4500HD 칩셋이 달려 있어 따로 그래픽 카드를 달지 않아도 된다. 3D 캐주얼 게임 정도는 문제 없이 소화하며 HD 영상 하드웨어 가속까지 지원해 일상적인 사용에 부족함이 없다.

     

    ▲ 인텔 DG41TY 클래식 메인보드


    조금 더 값이 싼 제품을 찾는다면 아이노비아 G31 POT 같은 제품을 고르는 것도 나쁘지 않다. 5만원도 채 되지 않는 값을 가진 제품임에도 인텔 LGA 775 CPU를 쓰기에 충분한 실력을 갖췄다.

     

    내장 그래픽 기능이 GMA 3100으로 칩셋 G41 기반 메인보드에 비해 살짝 부족하고 D-Sub 단자만 갖춘 것이 조금 아쉽지만 사무용으로 쓰기엔 모자람이 없다.

     

    ▲ 아이노비아 G31 POT 메인보드

     

    ◇ 균형 잡힌 팔방미인, AMD 785G 메인보드 = 필방미인. 여러 방면에 능통한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PC 메인보드 가운데 팔방미인을 꼽으라면 AMD 785G 메인보드가 적절한 선택이 될 수 있다.

     

    AMD 785G 칩셋 기반 메인보드는 다방면으로 성능 균형이 잘 잡혀 있다. 성능 뿐 아니라 강력한 그래픽 기능까지 기본으로 갖춰 특히 홈 시어터 PC를 꾸미기에 좋다. 물론 다른 용도로 쓰더라도 손색 없는 성능을 보여준다.

     

    다이렉트X 10.1과 HD 영상 가속까지 지원하는 ATI 라데온 HD 4200 그래픽 기능은 웬만한 보급형 그래픽카드 뺨 칠 정도다. 하이브리드 크로스파이어X 기능도 매력적이다. SB710 사우스브릿지를 통해 ACC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오버클럭 능력 또한 수준급이다.

     

    AMD 785G 메인보드는 그 자체로도 매력적이지만 메인보드 제조사에 따라 다양한 부가 기능을 갖춰 경쟁력을 더하고 있다. 아수스 M4A785TD-V EVO 메인보드 같은 제품이 대표적이다.

     

    스택쿨 3 냉각 기술과 고품질 컨덕티브 폴리머 커패시터 사용, 전자파 차폐 설계 등으로 완성도를 더해 차별화를 꾀했다. 성능을 손쉽게 올리는 터보 키, GPU까지 알아서 오버클럭하는 GPU NOS, EPU 전력 절감 기술, 전원을 켜자마자 간단한 작업을 바로 해결하는 익스프레스 게이트 등 부가 기능 또한 충실하다.

    ▲ 아수스 M4A785TD-V EVO
     

    AMD 785G 메인보드를 부담 없는 값에 맛볼 수 있는 제품으로는 ECS A785GM-M3이 있다. 그리 눈에 띄는 부가 기능은 없지만 AMD 785G 칩셋 기반 메인보드의 장점을 비교적 싼 값에 누릴 수 있다.

     

    DDR2 메모리 소켓을 두 개 갖춰 최대 16GB까지 메모리 용량을 늘릴 수 있다. 6채널 HD 오디오, 기가비트 랜 기능도 담았다. S-ATA II 단자 6개를 갖추고 RAID 0/1/10을 지원한다.

    ▲ ECS A785GM-M3 메인보드


    베타뉴스 방일도 (idroom@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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