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12-21 10:42:34
한미마이크로닉스 '뉴 클래식 시리즈 PSU' |
국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들은 대체로 한 상품을 구매하여 사용하면서 충분한 만족감을 느꼈을 때, 다시금 동일한 제품을 구매해야하는 상황이 닥치면 앞서 사용했던 제품과 동일한 브랜드와 제품을 우선 구매 대상으로 정하는 성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설문 결과를 놓고 가만히 생각해보면, '한번 마음이 기울면 다시 세우기 힘들다'라는 표현이 결코 틀린 말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처럼 한번 만족을 느낀 제품에 또 다시 눈길을 주는 국내 소비자들을 위해 제조사가 취할 수 있는 행동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 물론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소비자들이 가장 원하는 부분은 바로 '그 이상의 만족'을 원한다는 것이다.
여기에 마이크로닉스에서 탄탄한 성능과 안정성으로 소비자의 재구매가 끊이지 않는 기존 파워서플라이 히트상품을 한층 업그레이드 하여, 보다 강력하고 만족스러운 파워서플라이 신제품 뉴 클래식 시리즈(New Classic Series) 파워서플라이를 선보이고 나섰다.
업그레이드를 통해 더욱 강력해진 성능과 안정성 |
마이크로닉스 뉴 클래식 시리즈(New Classic Series) 파워서플라이는 기존 마이크로닉스 클래식(The Classic Series)시리즈의 후속작으로 액티브PFC를 적용해 파워서플라이의 효율과 안정성을 한층 높인 것이 특징.
게다가 액티브PFC의 채용으로 인해 높아진 효율을 바탕으로 전기세 감소 효과를 동반해, 실질적으로 가정에서 사용할 경우 일석이조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 점도 주목해야할 부분이다.
이번 뉴 클래식 시리즈는 450W, 550W, 650W 등 출력 용량을 기준으로 3가지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존과 마찬가지로 ATX 규격으로 슬림, 또는 베어본을 제외한 모든 케이스에 완벽한 호환성을 자랑한다.
여기에 3년간 무상으로 사후지원을 받을 수 있어, 소비자들로 하여금 파워서플라이에 대한 걱정만큼은 한시름 놓을 수 있도록 했으며, 기본적으로 안정성에 무게를 둔 충실한 내부 설계로 소비자들의 불신요소를 철저하게 배제했다.
최근 파워서플라이 시장을 살펴보면, 80플러스 인증을 획득해 높은 효율성을 검증 받은 제품이 주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이들 제품의 경우 높은 효율과 안정성은 믿어 의심치 않지만, 소비자들이 다소 부담을 느낄 수 있는 가격대로 형성된 것이 눈에 띈다.
마이크로닉스는 기존 히트상품인 클래식 시리즈를 뉴 클래식 시리즈로 업그레이드 하면서, 소비자들에게 제품 구매애 있어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80플러스 인증 획득을 고려했지만, 인증 획득에 따른 비용과 소비자들에게 돌아가게 될 가격적인 부담을 고려해 이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로닉스 담당자는 "뉴 클래식 파워서플라이는 기존 클래식 시리즈 사용자들이 제품의 안정성과 성능에 만족해 재구매를 하는 모습에 더욱 강력하고, 안정성 있는 제품으로 보답하기 위해 업그레이드를 실시한 모델"이라며, "뉴 클래식 시리즈는 소비자들이 부담을 느낄 수 있는 가격을 최대한으로 낮추면서, 중/고급형 제품 못지 않은 성능으로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명불허전, 히트상품의 뒤를 잇는 파워서플라이 |
보통 파워서플라이는 PC의 내부에 자리하고 있어 외형적으로 두드러지는 특징이나 장점은 거의 없다. 뉴 클래식 시리즈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별다른 특색은 없지만, 전체적으로 깔끔한 외형에 형형색색의 컬러가 가미된 리폼 케이블을 채택한 것이 디자인 포인트다.
여기에 겉으로 드러나는 모든 부분을 꼼꼼하게 마감하여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이 처음 박스를 개봉 했을 때, 제품에 대한 긍정적인 선입견을 갖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한 모습도 인상적이다.
파워서플라이 본체의 측면에는 여느 제품과 마찬가지로 내부의 발열을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통풍구(타공망)가 자리하고 있으며, 뉴 클래식 550W의 출력 용량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제원표가 부착되어 있다.
뉴 클래식 시리즈 제품군 가운데 550W 모델의 케이블 구성은 24핀 메인 커넥터 1개와 4+4 보조 8핀 커넥터 1개, 6+2핀 PCI-E 커넥터 1개, 6핀 PCI-E 커넥터 1개, SATA 커넥터 6개, IDE 커넥터 3개로 이뤄져 있으며, 각각의 케이블은 평균 45cm 이상의 길이를 갖춰 설치에 부족함은 없다.
제품의 내부 역시 외부과 마찬가지로 전체적으로 깔끔한 모습이 눈에 띈다. 마이크로닉스는 뉴 클래식 시리즈를 계획하면서, 일반 파워서플라이와 달리 차별화된 설계구조를 바탕으로 안정성/효율성에 중점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뉴 클래식 550W는 기본적으로 과전압, 과전류 방지회로를 채택하고 있으며, 열전도율이 뛰어난 3개의 알루미늄 방열판, 노이즈 감쇄를 위한 EMI필터 등을 갖춰 안정성에 있어서는 일말의 부족함이 느껴지지 않는다.
게다가 단일 고용량 캐패시터(400V 330uF)를 사용함으로써, 정격 출력시 보다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으며, 설계상으로 발열의 근원이 되는 부품을 서로 다른 곳에 위치하게 해 방열 효과를 극대화 한 모습도 눈에 띈다.
더욱이 듀얼 레인으로 구성된 12V를 비롯해 모든 출력부에 수축 튜브로 슬리빙 처리를 더해, 깔끔한 마무리는 물론 접지 불량 또는 스파크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파워서플라이의 고장 원인을 근본부터 제거한 모습이 매우 만족스럽다.
이와 함께 내부 공기 순환을 주관하는 120MM 쿨링팬은 온도에 따라 회전 속도를 달리해, 소음과 발열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노력했으며, 추가적으로 공기의 흐름을 제어하여 효율성을 높여주는 에어커튼(투명 플라스틱)이 자리하고 있다.
만족감 그 이상을 원한다면 선택은 '뉴 클래식 PSU' |
◇소비자들을 위한 무한 노력 = 일반적으로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는 히트상품에 어떠한 형태로든 변화를 주는 것은 쉽게 생각할 수 없는 일이다. 물론 제품에 하자가 있거나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당연히 취해져야 하는 행동이지만, 히트상품은 전혀 해당되지 않는 일이다.
하지만 자사의 제품을 재구매하는 소비자들의 패턴을 분석해 새로운 상품이 아닌, 히트 상품의 업그레이드를 결정한 마이크로닉스의 노력, 그것이 바로 제품의 향상 성능과 안정성보다 '그 이상의 만족감'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는 가장 마음으로 와닿는 업그레이드 포인트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베타뉴스 이기성 (wlrls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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