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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른’ 디자인을 추구하는 미들타워 케이스의 신상, 에이블 H-1


  • IT산업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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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12-30 10:08:45

    중후한 멋을 한껏 살린 고급형 미들타워 케이스, 에이블 H-1

    PC를 구성하는 가장 기초이자 뼈대가 되는 부품인 케이스에도 최근 들어 고급화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단순히 PC를 이루는 부품을 담아내는 역할에서 벗어나 요즘에는 고사양화 되어가는 시스템에 맞는 고급형 제품들이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작게는 쿨링 시스템에서부터 섀시의 두께, 디자인, 편의성까지 실제 PC를 조립하거나 사용하는 사람의 입장을 고려한 제품들이 쉴새없이 쏟아지면서 케이스 시장에도 고급화 바람의 물결이 일고 있는 추세다.

     

    여기에, 실제로 PC의 성능을 좌우하는 타 부품과 달리 케이스는 한번 구매하면 적어도 1년 이상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쉽게 질리지 않는 디자인을 채택해야 하며, 최신 하드웨어의 지원 여부 또한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이 사실이다.

     

    ▲ 에이블 H-1

     

    케이스 및 파워서플라이 전문기업 에이블디엔티가 고급형 디자인과 함께 폭넓은 내부 공간, 뛰어난 냉각 성능 등의 삼박자를 고루 겸비한 미들타워 케이스 ‘에이블 H-1’을 새롭게 선보였다. 

     

    그레이와 메탈 실버의 완벽한 조화, 전면 LED로 튜닝 효과까지



    ▲ 슬라이딩 도어를 채택한 2개의 5.25형 드라이브 베이

     

    에이블 H-1은 단순하면서도 딱딱한 이미지의 일반 미들타워 케이스와는 달리, 전체적으로 중후한 이미지의 블랙 컬러를 베이스로 그레이, 메탈릭 실버로 이루어진 투톤 컬러로 디자인해 한층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유감없이 보여준다.

     

    여기에, 제품 상단부에는 3개의 5.25형 드라이브 베이를 갖추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2개의 드라이브 베이에는 슬라이딩 방식의 오픈 커버를 채택해 서로 다른 색상의 ODD를 사용하더라도 통일성을 유지시킬 수 있도록 했다.

     


    ▲ 먼지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전면 포트부는 오픈 도어를 적용했다

     

    케이스의 중앙부에는 전원 버튼을 시작으로 리셋 버튼이 위치하고 있으며, 그 하단부에는 전원 및 하드디스크의 동작 상태 확인을 위한 LED가 배치돼 있어 시스템의 전체적인 작동 상황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또, 중앙 하단부에 위치하고 있는 전면 I/O 포트부는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먼지나 이물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픈 커버 방식을 채택했으며, 휴대용 드라이브 및 외장 하드디스크, MP3 연결에 필수적인 2개의 USB 2.0 인터페이스, 스피커 및 마이크 포트가 위치하고 있다.

     


    ▲ 냉각 성능에 튜닝 효과를 가미시킨 전면 120mm LED 쿨링팬

     

    에이블 H-1의 시스템 전면 하단부에는 120mm LED 쿨링팬이 배치돼 있다. 이 쿨링팬은 케이스 내부의 발열을 신속하게 외부로 배출시킴과 동시에, 정열적인 분위기의 레드 컬러로 튜닝 효과를 맘껏 살리는 데에도 크게 일조했다.

     


    ▲ CPU 및 그래픽카드 등의 발열 해결을 위한 에어가이드와 통풍구

     

    에이블 H-1의 측면부에는 CPU나 그래픽카드의 열을 배출하기 위한 효과적인 쿨링 시스템도 갖췄다. 먼저, 에어가이드는 발열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CPU의 냉각 성능 개선과 함께, 가이드 제거웋 80, 92, 120mm 쿨링팬을 추가로 장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한, 통풍구는 CPU 못지 않게 많은 발열이 발생되는 그래픽카드, 기타 PCI 슬롯의 냉각 성능을 크게 개선시킬 수 있도록 함으로써 발열로 인한 부담을 크게 덜었다.

     


    ▲ 최신 하드웨어를 장착하고도 남을 정도로 넉넉한 공간을 확보했다

     

    에이블 H-1는 고급형 미들타워 케이스 답게, 최신 하드웨어를 장착하더라도 전혀 문제가 없을 만큼의 넉넉한 내부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여기에, 마이크로-ATX는 물론 ATX 타입의 메인보드를 장착하기에도 효과적이며, 20cm이상의 폭길이를 보여주는 HD5850, GTX275 등의 하이엔드급 그래픽카드를 설치하더라도 전혀 문제가 없도록 했다. 다만, 하이엔드급 그래픽카드의 경우 하드디스크를 장착하기 위해서는 제품이 연결된 위치에서 아래쪽으로 이동시키는 것이 좋다.

     

    이밖에 전면부에는 3개의 5.25인치 베이와 5개의 3.5인치 베이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여러개의 하드디스크를 장착하기에도 효율적이다. 내장형 멀티카드 리더기 및 FDD 장착에 필요한 외부 3.5형 드라이브 베이도 갖췄다.

     

    ▲ 전면과 후면부의 120mm 쿨링팬으로 발열 걱정이 없다

     

    제품 후면부에는 전면부와 동일하게 120mm 쿨링팬을 달아 냉각 성능을 크게 개선시키는 데 일조하고 있다. 전면부 쿨링팬과 다른 점이 있다면 LED가 아니라는 점인데, 이 또한 기본 쿨링팬을 제거하고 120mm 사이즈의 LED 쿨링팬을 추가로 장착할 수 있어 화려한 튜닝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세련된 디자인과 폭넓은 내부 구성, 퀄리티를 겸비한 미들타워 케이스


     

    집을 짓는데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튼튼한 뼈대를 만드는 것처럼, PC에 있어서도 이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케이스다. 더군다나 요즘에는 ‘보기 좋은 떡이 먹기에도 좋다’라는 속담 처럼 튼튼한 것은 물론 겉에서 보기에 이왕이면 멋스러운 것을 선호하는 것이 사람들의 심리다.

     

    단순히 튼튼하기만 한 케이스보다는 보기에도 좋고, 고사양 시스템을 받아내기에 부족함없는 호환성까지 갖췄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가 아닐 수 없다.

     

    에이블 H-1은 디자인과 뛰어난 냉각 성능, 호환성까지 갖춘 프리미엄급 케이스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베이부는 물론 각종 포트부까지 오픈 도어 채택은 물론 디자인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전면부에 고휘도 LED를 장착했다. 그만큼 쓸만한 프리미엄급 케이스를 찾는 사람이라면 에이블 H-1과 같은 제품에 충분히 집중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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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품명 : 에이블 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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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인보드 타입 : ATX, 마이크로 ATX
    파워서플라이 타입 : ATX
    5.25형 드라이브 베이 : 3개
    3.5형 드라이브 베이 : 외부 1개, 내부 5개
    전면 I/O : USB 2.0 2개, 스피커(AC97, HD), 마이크, 리셋 스위치
    쿨링팬 : 전면 120mm LED(기본), 후면 120mm(기본)
    문의처 : 에이블디엔티(www.abledn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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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IT산업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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