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0-01-14 22:29:44
영화, 드라마, 연극, 영화 감독까지 다양한 분야를 종횡무진하며 활약하고 있는 배우 유지태가 수애에 이어 '심야의 FM'의 출연을 확정했다.
유지태는 극 중 아나운서 겸 인기 DJ인 고선영(수애 분)에게 광적으로 집착하는 정체불명의 청취자 한동수 역을 맡았다.
그는 고선영의 가족을 인질로 잡고 생방송이 진행된는 2시간 동안 잊을 수 없는 잔인한 기억을 남기는 역할을 연기할 예정이다.
▲ 사진 = SBS
유지태는 연기를 할 때마다 철저한 준비는 물론 캐릭터에 완벽히 동화, 이를 100% 이상 표현해내는 배우로 유명하다. 이미 영화 '올드보이'로 복수의 화신으로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린 그는 또 다시 냉혹한 광기 연기로 관객들의 시선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그는 그 동안 '동감'을 시작으로 '순정만화', '가을로', '스타의 연인'을 통해 부드럽고 친근한 배우이다. 하지만 이번 차기작을 통해 섬뜩한 카리스마를 발산, 2010년을 또 한번 자시의 해로 만들 준비를 하고 있다.
한편, 수애에 이어 유지태를 캐스팅한 '심야의 FM'은 오는 2월 초 크랭크 인, 2010년 하반기 개봉을 목표하고 있다.
베타뉴스 김용숙 기자 (entertain@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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