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0-01-19 00:47:53
온라인상에는 유이와 같이 소녀와 같은 얼굴형인 '베이비페이스'와 '글래머러스'한 여성을 뜻하는 '청순글래머'가 미인을 지칭하는 신조어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에 관해, 원진성형외과 박원진 원장은 "유이씨는 최근 여성들로부터 가장 닮고 싶은 롤 모델로 급성장했다. 그는 귀여운 인상을 주는 얼굴과 이와 반대로 풍만하고 육감적인 몸매를 가지고 있다."며, " 그의 몸매가 각광 받고 있는 이유는 여성들의 미적인 관념이 바뀌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 사진 = SBS
박 원장은 이어 "과거에는 날씬하고 키가 큰 체형을 가진 연예인들이 대중들의 롤 모델이었다. 하지만, 근래에는 유이씨와 같이 동그랗고 큰 눈, 통통한 볼 살 그리고 굴곡있는 몸매가 여성들에게 선호되는 미인의 기준이 되고 있다."며, "실제로 미의 트렌드가 바뀌면서 그 동안 외모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던 여성들이 내원, 유이씨의 외모를 닮고 싶다며 눈 성형, 에그라인 안면윤곽술, 애플라인으로 잘 알려진 힙업 라인 시술을 받는 사례가 늘었다."고 전했다.
또한, 박원진 원장은 "이제 청순글래머는 대중들에게 미용학적인 측면과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는 사회적 이슈로 급부상했다. 유이씨는 이러한 사회적 트렌드의 핫 이슈 중심에서 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청순글래머는 지난 2009년에 이어 2010년에도 미의 키워드로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는 소견을 덧붙였다.
대중들의 반응에 민감한 광고계 역시 동일한 평가를 내리고 있다.
한 광고계 관계자는 "유이는 건강함과 섹시함 그리고 귀여움 이미지를 모두 가지고 있다. 광고주와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모델이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유이를 광고 모델로 선정한 스포츠 의류 브랜드 헤드 측은 "유이씨는 감성적이고 상큼발랄한 자사의 브랜드를 가장 극대화 시켜줄 수 있는 모델이라고 판단했다. 특히, 여성들과 청소년들에게 가장 영향력이 높은 모델이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롯데주류 BG 측 역시 유이의 광고 효과를 직접 체감했다. 유이는 자사의 신제품 소주 '처음처럼 쿨(Cool)'을 통해 "20대 여성의 쿨한 모습을 가장 잘 보여주었다."는 호평을 들으며 광고 모델로서 높은 가치와 매출 효과를 증명했다.
한편, 청순글래머의 선두주자 유이는 각종 광고 CF와 자신이 소속된 그룹 '애프터스쿨'의 멤버로 거침없는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다.
베타뉴스 김용숙 기자 (entertain@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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