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0-01-20 01:29:16
피겨요정 김연아 선수(20. 고려대)가 아이티 긴급구호기금 1억 원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전달했다.
김연아 선수는 "아이티(Haiti)에서 많은 어린이들이 고통받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너무 아팠다."며, "세계에서 고통받는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하는 마음에서 어린이구호기관인 유니세프에 기부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박동은 사무총장은 "김연아 선수는 지난해 5월에도 유니세프 아우인형을 만들고 기금으로 써달라며 스케이트를 기증하는 등, 유니세프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었다. 이번 기금은 아이티 피해복구를 위해서 집행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지난 1월 13일 아이티 모금을 시작해 19일 현재 50만 달러를 1차로 현지에 송금했다.
위원회 측에 따르면, 1월 19일 13시 기준, 3만여 명이 기금모금에 참여, 7억 5천여 원이 모인 상태이다.
베타뉴스 김용숙 기자 (entertain@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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