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0-01-26 13:08:41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의 수건남으로 유명한 4인조 밴드 씨앤블루(CNBLUE)의 정용화가 '스키장 훈남'이었던 과거를 밝혔다.
데뷔와 동시에 주요 음원 사이트를 비롯, 곰TV 뮤직비디오 차트까지 석권하며 폭발적인 인기몰이 중인 씨앤블루가, 오는 27일 저녁 8시 방송되는 곰TV의 'Making the Artist-CNBLUE'에서 멤버들의 캐스팅 비화를 공개한다.
리더인 정용화는 부산에서 고등학교 재학 시절 스키장에 다녀온 후, 학교 수업 도중 사촌누나가 왔다고 해서 나가보니 서울에서 찾아온 어떤 누나가 "너, 스키장 훈남이야"라며 얼짱 까페에 정용화의 사진이 올라와있다는 소식을 알려 당황했던 에피소드를 밝혔다. 그는 사촌누나가 없다. 이후 정용화는 캐스팅 매니저의 전화를 서울 누나(?)로 오해하고 피하다가 운명적으로 만나게 돼 데뷔를 준비하게 됐다.
이날 정용화의 '스키장 훈남' 에피소드에 이어 씨앤블루 멤버들은 각자의 캐스팅 비화를 밝히고 4명의 멤버 중 2명이 부산, 2명이 일산 출신이라는 서로의 공통점(?)도 확인하며 화기애애한 토크 타임을 가졌다.
또한 27일 공개되는 'Making the Artist-CNBLUE'에서는 멤버들의 소소하면서도 특별한 일상 및 외모 이상의 수준 높은 음악성과 실력을 갖춘 씨앤블루가 데뷔곡 '외톨이야' 라이브를 감상할 수 있다.
씨앤블루는 "데뷔와 동시에 큰 사랑을 받아 너무 감격스럽다."며, "'Making the Artist-CNBLUE'를 통해 무대에서 다 보여드리지 못한 씨앤블루의 솔직한 모습과 독특한 매력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곰TV 측 관계자는 'Making the Artist-CNBLUE'는 1월 27일(수) 저녁 8시 CNBLUE 채널에서 시청 가능하며, 27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씨앤블루의 끝없는 매력을 하나씩 파헤쳐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곰TV의 'Making the Artist'는 '짐승돌' 신드롬을 몰고 최고의 아이들 그룹으로 자리잡은 2PM의 데뷔 직후 모습을 담은 'Making the Artist-2PM'편을 첫 방송으로 화제를 모아왔다. 지금과 달리 풋풋한 신인 느낌이 가득한 2PM의 모습은 JYP엔터테인먼트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베타뉴스 김용숙 기자 (entertain@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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