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0-01-27 23:59:15
(이미지 제공 : KBS)
배우 공형진이 연기자가 되겠다는 자신의 말에 아버지와 10년 동안 말을 하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
공형진은 KBS 2TV '해피투게더-시즌3'에 데니안, 조안, 정주리와 함께 출연해 "학창시절 '까부는 애가 공부도 못해?'라는 말이 듣기 싫어 공부를 열심히 했고 영자 신문반 서클에서 활동을 할 정도로 공부를 잘했다"고 말했다.
또한 공형진은 "친한 친구들 역시 서울대에 들어가 판검사 준비를 할 정도로 공부를 잘했었다. 하지만 나는 영화에 출연하게 되면서 배우가 되겠다고 결심했고 다른 친구들처럼 판검사가 되리라 예상하셨던 아버지는 충격을 받으셨다"고 밝혔다.
이어 공형진은 "연극을 하겠다는 말에 아버지는 '비겁한 모습만 보이지마라'라는 한마디만 하셨고 그 후 10년 동안 나에게 한 마디도 하지 않으셨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공형진은 일에 관해서 완고했던 아버지가 지금은 배우인 자신을 매우 자랑스러워하신다며 관련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공형진의 아버지는 모르는 사람을 만나면 "저기..혹시 뭐 물어봐도 되나?"라며 꼭 하는 질문이 있다고 말했다.
공형진의 아버지가 하는 질문은 오는 28일 오후 11시 15분 '해피투게더-시즌3'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베타뉴스 연예뉴스팀 (kawaijulia7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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