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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만화 원작 궁, 드라마 이어 뮤지컬로 부활


  • 김용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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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0-02-02 22:32:59

    지난 2006년 국내외 많은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궁>이 4년 만에 뮤지컬 로 새롭게 부활한다.
     
    "대한민국이 아직도 입헌군주국이라면?"으로 시작되는 신선한 판타지 설정 속 이야기인 드라마<궁>은 왈가닥 평범여고생 신채경(윤은혜 분)이 까칠하고 차가운 꽃미남 황태자 신(주지훈 분)과 정략결혼을 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이다.

     

    지난 2006년 국내외 많은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궁>이 4년 만에 뮤지컬 로 새롭게 부활한다.
     

    현대적 황실의 모습을 수려하게 재현하면서 한국드라마의 미학적 가치를 한 단계 끌어 올렸다는평가와 함께 웰메이드 드라마의 열풍을 불러 일으킨 작품이라는 호평을 얻고 있다.
     
    제작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뮤지컬은 원작만화 '궁'의 드라마 검토 단계부터 이미 제작을 염두했었다.
     
    송병준 대표와 인은아 작가 등 당시 드라마의 메인 제작진들이 다시 뮤지컬을 통해 의기투합 했을 만큼 의욕 넘치는 이 작품은 지금껏 기존의 뮤지컬이 보여주지 못했던 화려함과 극적인 재미를 한층 업그레이드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궁중악에서부터 클래식, 힙합, 재즈 등 다양한 분야의 음악과 발레, 궁중무용, 비보잉 등의 다양한 안무를 삽입, 2010년 웰메이드 창작뮤지컬의 최대치를 예고하고 있다.
     
    한편, 드라마 <궁>을 통해 톱스타가 된 황태자 주지훈과 황태자비 윤은혜의 뒤를 이을 2010년 새로운 대한민국 황태자와 황태자비가 누가 될 것인지 초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 관련, 제작사인 그룹에이트는 현재 온라인을 통해 공개오디션을 펼치고 있다. 기성, 신인배우에 국한하지 않고 캐릭터에 맞는 가능성 많은 배우를 선발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뮤지컬 등 관련 업계는 그 동안 드라마 <궁>, <꽃보다남자>, <탐나는도다> 등을 통해 매번 신인을 대형스타로 안착시킨 바 있는 그룹에이트가 이번에는 어떤 배우를 새로운 스타로 배출시킬 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뮤지컬 <궁>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재인 극장 '용'에서 오는 9월 3일부터 막을 올릴 예정이다.


    베타뉴스 김용숙 기자 (entertain@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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