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0-02-07 16:37:25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대한민국 생태구조단> 프로젝트 Ⅱ 에코하우스에서는 폐차장에 있는 부품들을 이용해 재활용 가구 만들기에 도전했다.
2월 7일 방송된 에코하우스에서는 새벽부터 영문도 모른 채 양평의 한 폐차장에 모인 대원들이 모였다. 폐차를 분해해 부품들로 재활용 가구를 만들라는 다소 황당한 미션에 잠시 당황하던 대원들은 이내 뛰어난 적응력으로 각종 공구들을 섭렵, 폐차의 바퀴와 핸들 등을 어렵지 않게 분리해냈다.
에코생활에 점차 익숙해져가는 대원들에 모습에 제작진 역시 깜짝 놀랐다.
특히, 박명수는 최고 연장자임에도 불구 노익장을 과시하며 폐차에서 각종 부품들을 빼내는데 의외의 선전을 했고, 그의 천적인 정용화는 이에 모두 자기가 한 것이라며 박명수의 부품들을 뺏기도 했다.
이휘재팀(이휘재, 올밴, 유상무, 장동민)과 박명수팀(박명수, 천명훈, 정용화)으로 나뉘어 재활용 가구 만들기에 도전한 에코대원들. 이들은 폐타이어와 트렁크 뚜껑, 룸미러 등 다양한 소품을 가지고 그야말로 기상천외한 재활용 가구 아이디어를 쏟아냈는데, 이내 진지한 모습으로 만들기에 돌입,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재활용 가구를 만들어 냈다.
이휘재팀의 가구는 실제로 사용해도 손색없을 것 같다며 모두가 입을 모아 칭찬한 반면 박명수팀 가구를 보고는 모두 입을 다물지 못했다.
베타뉴스 김용숙 기자 (entertain@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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