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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 탕웨이, 글로벌 프로젝트 작품 '만추' 관심집중


  • 김용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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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0-02-07 16:41:50

    현빈과 탕웨이의 운명적 만남. 두 사람이 남녀 주인공을 맡아 화제가 됐던 한·미 합작 영화 <만추>(가제)의 미국 시애틀 촬영분 스틸 컷이 공개돼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만추>의 제작사인 엠엔에프씨&보람엔터테인먼트가 공개한 이번 스틸 컷에서 한류스타 현빈은 길게 넘긴 머리와 거뭇한 수염으로 강인한 남성미를 풍겼다. 영화 <색,계>로 한국 팬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중국 배우 탕웨이는 트렌치 코트와 가녀린 외모로 여성미를 부각시켰다.

     

     

    두 사람은 그러면서 깊고 쓸쓸한 눈빛을 연출해 '아시아의 연인' 탄생을 예고했다.

     

    이 영화는 한국과 중국의 남녀가 낯설고 이국적인 공간에서 경험하는 문화와 국경, 언어를 뛰어 넘는 21세기적 감수성을 담아낼 작품으로 지난 1월 12일 시애틀에서 크랭크인해 현재 촬영 중반부에 접어든 상태이다.

     

    고도의 집중을 요하는 김태용 감독의 연출 스타일과 배역에 몰입한 두 주연 배우의 열정이 어우러져 순조롭게 촬영 후반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 관계자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영화계 및 영화제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인 만큼 출연진과 제작진 모두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시애틀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

     

    현재 17회 차 촬영까지 순조롭게 마무리한 화제작 <만추>는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베타뉴스 김용숙 기자 (entertain@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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