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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LUE 멤버 이종현, 함께 공연하고 싶은 걸그룹 '2NE1'


  • 김용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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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0-02-09 14:45:45

    가요계에 블루 폭풍을 몰고 온 4인조 밴드 'CNBLUE'의 유쾌하고 진솔한 이야기가 공개된다.

     

     

    데뷔 2주 만에 가요계 차트를 모두 석권한 무서운 신인, CNBLUE를 축하하기 위해 케이크를 마련한 제작진이 1위 소감을 묻자 리더인 정용화가 "신선함을 느끼신 것 같아요."라고 겸손하게 대답했다.

     

    정용화는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에서 먼저 얼굴을 알렸다. 수건남, 밀크남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그는 CNBLUE 데뷔 전부터 이슈가 됐었다.

     

    CNBLUE의 쇼케이스에도 찾아왔을 만큼 끈끈한 <미남이시네요> 팀들과 정용화의 우정.

     

    극 중 사랑의 라이벌로 호흡을 맞췄던 장근석에 대하여 "동생들 잘 챙겨주는 리더십있는 형"이라고 밝힌 그는 '미남이시네요' 캐스팅 비화에 대해서도 살짝 입을 열었다.

     

    그는 "일단 인디즈 활동을 계속 하고 있었는데 좋은 드라마가 있다고 하셔서 오디션을 보게 됐어요. 극 중 '강신우'라는 캐릭터도 밴드 속에서 기타를 하고 있기 때문에 좋게 봐주신 것 같아요."라며 겸손하게 대답했다. 

     

    아직은 정용화가 돋보이는 듯한 CNBLUE지만 사실 다른 멤버들 모두 훤칠한 키에 잘생긴 실력파이다.

     

    이들은 데뷔 전 인디 음악을 배우기 위해, 일본에서 100회 이상의 길거리 공연을 하며 실력과 무대매너를 쌓았다. 하지만 말도 통하지 않는 일본에서의 생활은 그리 쉽지만은 않았다. "팬들이 없이 공연을 하는 경우도 있었어요.", "보지도 않고 그냥 지나가시는 분들이 다였던 것 같아요.", "울컥을 넘어서 오기가 발동한거에요. 그 오기로, 집념으로 공연을 하니까 한 두 분씩 모이기 시작하더라고요."

     

    한편, 멤버들은 그룹 내에서 가장 잘생긴 멤버로 이종현을 뽑은 반면 정용화가 자체 조사한 팬들 인기투표에서는 이종현이 꼴찌를 했다. 이에 대해 정용화는 "아직 종현군의 매력을 못 보여 드려서 그래요."라며 위로했다.

     

    이 외에도 깔끔한 멤버, 화면과 실제가 다른 멤버, 여자 좋아하는 멤 버 등 CNBLUE 멤버들에 대해 속속들이 알 수 있는 유쾌한 판넬 토크가 진행됐다.

     

    또 멤버들은 이상형으로 강민혁은 외모 상관없이 편안한 여자, 정용화는 웃는게 예쁜 조신한 여자, 이종현은 연상의 성숙한 여자, 이정신은 여성스러우면서 귀여운 여자를 꼽았다. 또 함께 공연하고 싶은 걸그룹으로 강민혁은 원더걸스를, 정용화는 소녀시대, 이종현은 2NE1, 이정신은 핑클을 꼽았다.

     

    락 보다는 좀 더 리드미컬하고 펑키한 음악을 추구하는 밴드 라는 CNBLUE. 그 무엇보다 음악만을 사랑한다는 그들은 "밴드만의 향기가 있어요. 향기가 있고 색깔이 있으니까 그런 것들을 많이 알려드리고 싶어요. 그런 모습들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꾸준히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릴 각오가 되어있습니다."라며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비하인드 스타에서는 이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함께 멤버들이 악기를 처음 접하게 된 계기, 그리고 현장에서 직접 들려준 100% 생생 라이브 공연과, CNBLUE의 모든 것을 담은 셀프 카메라도 공개 된다.

     

    가요계의 블루 폭풍, CNBLUE의 눈도 귀도 즐거운, 신나는 이야기는 2월 9일 밤 9시 tvN ENEWS <비하인드 스타>에서 공개된다.


    베타뉴스 김용숙 기자 (entertain@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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