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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의 눈물','아마존의 눈물' 제작진 "시청자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 김용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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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0-02-09 15:39:57

    지난해 MBC 자연 환경 다큐의 신 역사를 쓴 [북극의 눈물] 연출자인 허태정, 조준묵 PD와 올해 감동의 열기를 전해준 [아마존의 눈물] 김진만, 김현철 PD가 한자리에 모였다.

     

    앞으로도 이어질 [지구의 눈물] 시리즈에 대한 시청자들의 계속된 관심과 사랑을 부탁하고 그동안의 격려와 성원에 감사드리기 위해서다.

     

     

    두 제작진은 시청자 여러분들이 보여준 그 동안의 사랑에 대하여 "다시 TV를 통해 보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일차적으로 영화화 돼 안방의 감동을 극장 스크린으로 전달한 [북극의 눈물]극장판은 오는 12일 밤 10시 55분, TV로 방영될 예정이다.

     

    역시 극장판 개봉을 준비중인 [아마존의 눈물]은 오는 설 연휴기간 동안 2월 13일 오전 1부(마지막 원시의 땅/9시 30분), 14일 오전 9시 30분 2부(사라지는 낙원), 15일 오전 9시 30분부터는 3부(불타는 아마존) 4부(에필로그/250일간의 여정)을 연속 방영할 계획이다.

     

    [북극의 눈물]의 연출자이자 [아마존의 눈물]프러듀서로 총괄 지휘한 허태정 PD는 "그 동안 지구의 눈물 시리즈로 시청자들에게 선보인 두 작품이 모두 뜨거운 사랑을 받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북극의 눈물]조준묵 PD는 "처음에는 우리 시청률 기록이 깨져서 약간 섭섭했지만 [아마존의 눈물]이 호평 받으면서 전체적으로 다규 PD들이 모두 자극받는 계기와 제작에 힘을 얻게 돼 기분이 좋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아마존의 눈물] 김진만 PD는 "앞에서 선배들이 [북극의 눈물]을 잘 만들어 주셔서 시청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얻고 길을 닦아준 것이 우리의 성공 비결이 아닌가 싶다."면서 공을 선배들에게 돌렸다.

     

    김현철 PD는 "지구의 눈물 시리즈에 보여주신 시청자들의 관심과 사랑 격려가 앞으로 새롭게 준비하는 팀들에게도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지구의 눈물'이라는 큰 줄기 아래 헤쳐모인 제작진은 한데 모여 그 동안 작품을 준비하고 제작하면서 형성된 노하우를 새로 준비하는 팀들에게 고스란히 전수할 계획이다. 허태정, 조준문, 김진만, 김현철 PD는 "모든 스태프들이 한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만든 프로그램이 시청자들과 소통할 수 있었다는 데 가장 기뻤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정성후 CP는 "온가족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평가에 모두가 힘을 얻어 더욱 고무적이다. 앞으로도 MBC '지구의 눈물' 제작진은 올해 말 [아프리카의 눈물] 그리고 이어 [남극의 눈물]까지 완결성을 갖고 제작에 온힘을 쏟겠다."고 대 시청자 약속을 했다.


    베타뉴스 김용숙 기자 (entertain@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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