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0-02-09 19:40:23
이지아가 직접 작사하고 노래한 모던락 풍의 발라드 '뱀파이어 로맨스'가 디지털 싱글로 온라인에 공개됐다.
'뱀파이어 로맨스'는 락밴드 닥터코어911과 상상밴드의 리더로 활동하고 있는 쇼기(showgy)가 작곡한 몽환적인 락발라드이다. 이지아는 자신의 진솔한 마음을 담아 가사를 썼으며 직접 베이스를 연주하여 세션으로도 참여했다.
이지아는 허스키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보이스를 선보였다. 이에 작곡가 쇼기는 "나른한 목소리로 절제된 감성을 표현하면서도 마치 사막의 태양과 폭풍 같은 강렬함 또한 느껴진다."는 평을 보냈다.
이지아는 2008년 불우 아동 돕기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러브 바이러스'를 발표 했으며 지난 해에는 텔레시네마<내 눈에 콩깍지>에 삽입된 OST '컵케익과 외계인'을 직접 작사하고 노래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 11월에는 팬미팅 겸 전시회에서 보컬무대를 선보이기도 했고 닥터코어911의 단독공연에서 베이스기타를 연주하는 등 숨겨진 음악적 재능을 공개해 큰 관심을 모았다.
이지아는 이번 디지털 싱글 앨범에서도 뮤지션 못지않은 음악적 해석력을 발휘, 곡과 가장 어울리는 가사와 목소리를 스스로 찾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이 노래는 지난 2009년 12월 25일 이지아의 일상과 솔직한 이야기를 공개했던 쉬즈올리브 '이지아 the SHOW'에서도 공개된 바 있어 발표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지난 2월 8일 오후 음원이 공개되자마자 온라인에서는 "이지아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매력적인 노래"(ID: say9462), "들을수록 매력이 더해지는 곡"(ID: fille00), "나른한 듯 하면서도 생기 넘치는 노래"(ID: pomkin) 라는 평이 올라오는 등 반응이 뜨거웠다.
한편, 이지아는 최근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 단비'를 통해 캄보디아 톤레샵 호수에 단비 우물 2호를 파는 여정에 동참하는 등 연기뿐 아니라 다방면에서 열정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2009년 10월에는 원진성형외과에서 실시한 '가을 분위기에 어울리는 연예인' 설문조사 1위에 오르는 등 '여인의 향기가 피어오르는 연예인'으로 손꼽힌 바 있다.
현재는 다양한 드라마 대본과 영화 시나리오를 검토하며 연기자로의 복귀를 검토 중이다.
베타뉴스 김용숙 기자 (entertain@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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